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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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고공행진 JTBC 드라마, 다음 타자는 누구?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27 14:39 / 기사수정 2023.05.27 14:39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JTBC 드라마가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후속작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12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인 전국 18.5%, 수도권 19.3%(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JTBC 최고 시청률이자 JTBC 역대 드라마 순위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아직 종영까지 4회가 남은 가운데 20%를 넘길 수 있을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JTBC 드라마 역대 시청률은 '부부의 세계', '재벌집 막내아들', 'SKY캐슬'이 순위를 이루고 있다. 



'닥터 차정숙'은 20년 차 가정주부에서 1년 차 레지던트가 된 차정숙의 찢어진 인생 봉합기를 그린 드라마로 엄정화, 김병철, 명세빈, 민우혁이 주연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한약 비하, 크론병 논란 등 의학드라마로서는 많은 구설수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엄정화의 성장 및 남편과 내연녀를 향한 사이다 철퇴, 그에 대응하는 김병철의 유쾌한 코미디, 명세빈의 숨겨진 상처, 민우혁의 따스한 로맨스 등 인물간의 예측불가 하면서도 흥미를 유발하는 관계가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주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의 상승세도 눈길을 모은다. 지난 25일 방송된 '나쁜엄마' 10회의 시청률은 전국 10.0% 수도권 10.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는 드라마 자체 최고 기록이기도 하며 JTBC 수목드라마 중 최초 시청률 두 자리 돌파이다. 또한 동시간대 1위 시청률은 8회 연속 이어가기도 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악착같이 나쁜 엄마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 분)과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잃어버린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의 힐링 코미디다.

드라마 제목과는 모순적으로 아들을 지키기 위한 강한 모성애를 그려내고 있는 라미란의 열연과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 검사부터 불의의 사고 후 아이가 된 천진난만한 모습까지 여러 모습을 오고가는 이도현의 연기 앙상블이 뭇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11월 2023년 드라마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윤희웅 JTBC 전략편성실장은 "생각한 단 하나의 키워드는 대중성"이라고 밝혔듯, 시청자와 함께 호흡하는 JTBC 드라마의 흥행이 눈길을 모은다.

이처럼 JTBC 드라마의 인기 고공행진에 '닥터 차정숙'과 '나쁜엄마'의 뒤를 이을 드라마도 주목된다.



'닥터 차정숙'의 후속으로 결정된 '킹더랜드'는 웃음을 경멸하는 남자 구원(이준호)과 웃어야만 하는 스마일 퀸 천사랑(임윤아)이 호텔리어들의 꿈인 VVIP 라운지 킹더랜드에서 진짜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캐스팅만으로도 눈길을 모으는 '킹더랜드'는 메인포스터, 예고편, 촬영 스틸을 순차적으로 풀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층 더하고 있다. 오는 6월 17일 첫 방송 예정이다.



'나쁜엄마'의 후속 드라마는 정우, 배현성 주연의 '기적의 형제'다. 

'기적의 형제'는 윤동주가 되고 싶지만 현실은 빚뿐인 작가 지망생 육동주(정우)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정체불명의 소년 강산(배현성)이 시간의 경계를 넘어선 진실 찾기를 통해 기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부활', '마왕', '상어' 복수 3부작으로 알려진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11번째 작품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기적의 형제'는 6월 28일 방송한다.

사진=JTBC, MI, 판타지오,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SLL, 필름몬스터,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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