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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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사 "중1 장기자랑서 보아 노래 불러…일촌 신청 폭주" (댄스가수 유랑단) [종합]

기사입력 2023.05.25 23:09 / 기사수정 2023.05.25 23: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마마무 화사가 가수 보아의 '마이 네임(My Name)'으로 장기자랑을 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25일 첫 방송된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는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가 회의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는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다섯 사람은 지난해 '서울 체크인'에서 만났고, 당시 이효리는 댄스가수들끼리 투어를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이효리의 아이디어로 '댄스가스 유랑단'이 탄생한 것.

이효리는 "기사가 나지 않았냐. 주변에서 뭐라고 하냐"라며 궁금해했고, 김완선은 "너무 좋아한다. 너무 기다렸다고 이야기하고 나도 너무 좋다. 자기들 공연하는 모습을 실제로 보는 게 기대가 된다"라며 고백했다. 엄정화는 "지금 시기를 잘 만난 것 같다. 예전 거 유행이지 않냐. 그때 효리 눈을 다시 본다는 게 너무 기쁘다"라며 맞장구쳤다.



특히 김완선, 엄정화, 이효리, 보아, 화사는 무대를 어떻게 꾸밀지 이야기를 나눴다. 엄정화는 "편곡을 다시 할 건 아니냐. 똑같이 할 거냐"라며 물었고, 이효리는 "우리 노래 바꿔부르기 그런 것도 있으니까. 화사는 생각해놓은 거 있냐"라며 밝혔다.

화사는 "선배님들마다 한 곡씩 생각을 해봤다"라며 말했고,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엄정화의 '초대',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Hey Mr. Big)'을 언급했다. 화사는 "보아 선배님 같은 경우는 '마이 네임'"이라며 말했고, 보아는 "잘 털겠다"라며 기대했다.

화사는 "제가 중학교 1학년 때였는데 체육대회 때 장기자랑을 한다. 여중이었는데 거기서 '마이 네임'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래서 그때 3학년 언니들한테 일촌 신청이 그렇게 왔었다. 일촌명이 '마이 네임'이었다"라며 일화를 공개했다.



이효리는 "하이라이트만 해줘라"라며 부추겼고, 결국 화사는 보아의 '마이 네임'과 이효리의 '헤이 미스터 빅'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며 넘치는 끼를 자랑했다. 이효리는 "화사야 너 끼가 많이 늘었다"라며 감탄했고, 엄정화는 "나도 그런 거 하고 싶다. 나 다시 섹시하고 싶다"라며 털어놨다.

이효리는 "보아가 '초대'를 한다든지"라며 추천했고, 보아는 "해볼까"라며 흔쾌히 승낙했다. 김완선은 "여태까지 보아가 입지 않았던 의상을 입으면 좋겠다"라며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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