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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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에스더, '아내의 맛' 스트레스 심했나…"탈모+체중 8kg 빠져" (에스더TV)

기사입력 2023.05.25 17:55 / 기사수정 2023.05.25 17:5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여에스더가 스트레스로 탈모를 겪었음을 토로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여에스더가 3년째 먹고 있는 탈모약? 미녹시딜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작진은 "박사님(여에스더)도 탈모로 스트레스를 받으시다가 미녹시딜로 나아지셨잖아요"라고 운을 뗐다. 

이에 여에스더는 "내가 뭐 얼굴 윤곽이 예뻐? 뭐가 예뻐? 나의 자랑은 모발과 피부였다"며 "'아내의 맛' 때 내가 조금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체중이 7~8kg 빠졌다. 그러고 나서 2년 있다가 야외 촬영을 하는데 내 정수리 머리가 다 빠져 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나는 평생 머리카락, 탈모 이런 걸로 고민해 본 적이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때 후배한테 연락해서 진단받았는데 '누나 미녹시딜 드세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먹으니 엄청 좋아졌다"고 다시금 찰랑해진 머리카락을 자랑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얘기하고 보니까 내가 꼭 무슨 미녹시딜 광고하는 것 같은데 저는 미녹시딜 제약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탈모 클리닉 가면) 1년에 몇백만 원이 없어지는데 너무 안타깝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근데 미녹시딜 4분의 1정은 병원에 가서 처방받으면 1~2만 원이다. 비급여로 받아도 약국에 가서 1만 3천 원 정도에 살 수 있다. 비용 싸지, 효과 있지, 부작용도 적으니 먹을 수밖에 없다"고 이야기했다. 

여에스더는 미녹시딜에 관한 구독자들의 궁금증도 해결했다. 한 구독자가 "미녹시딜은 오랫동안 먹어도 괜찮냐"고 묻자, 여에스더는 "나는 지금 2년 반, 3년 가까이 먹어서 느낌을 잘 안다"며 "탈모라고 하는 건 나이가 지날수록 점점 진행되니까 미녹시딜 같은 경우에는 부작용이 없고 건강하다면 계속 복용해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앞서 여에스더는 우울증을 겪고 있음을 고백하며 "우울증이 심해지면 (체중이) 44kg까지 내려간다. 작년에 우울증이 심하게 와서 7월과 10월,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ECT 치료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여에스더는 다양한 의학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지난 2018년 남편 홍혜걸과 함께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에스더TV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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