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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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 복귀' 김원형 감독 "박성한 만루포가 경기 전체에 영향 줬다"

기사입력 2023.05.24 23:00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SSG 랜더스가 전날 패배를 설욕하고 하루 만에 공동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SSG는 2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성적 27승 1무 15패(0.643)를 만들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2탈삼진 3실점으로 KBO리그 데뷔전에서 첫 승까지 수확했다. 뒤이어 등판한 구원투수들도 무실점 릴레이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마무리투수 서진용은 시즌 17세이브째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1회말 선제 만루포를 터뜨린 박성한이 포문을 열었고, 4회말 최주환이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팀에 추가점을 안겼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박성한의 만루홈런이 경기 전체적으로 영향을 준 것 같다"며 "힘든 경기였는데, 위기를 막아내는 과정이 좋았다. 불펜 투수들이 압박감을 이겨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 최민준이 6회 무사 1, 2루 위기 상황을 잘 막아줬고 노경은이 실책으로 인한 위기를 침착하게 실점없이 막아준 게 승리의 원동력이다"고 총평했다.

이어 "엘리아스가 강팀을 상대로 첫 경기를 치렀는데, 5이닝까지 던져줬다. 첫 승 축하하고 준비 잘 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더 나은 투구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SG는 25일 송영진을 선발로 내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LG는 케이시 켈리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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