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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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 불의 섬' 이은경 PD "처음엔 토크·여행 예능할까 고민"

기사입력 2023.05.24 11:34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사이렌: 불의 섬' 이은경 PD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사이렌: 불의 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은경PD, 김경애(스턴트팀 리더), 김봄은(군인팀 리더), 김현아(소방팀 리더), 김혜리(경찰팀 리더), 김희정(운동팀 리더), 이수련(경호팀 리더)이 참석했다.

'사이렌: 불의 섬'은 최강의 전투력과 치밀한 전략을 모두 갖춘 여성 24인이 6개의 직업군별로 팀을 이뤄 미지의 섬에서 치열하게 부딪히는 생존 전투 서바이벌 예능이다.

이날 이은경 PD는 제목을 '사이렌'으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사이렌'이라는 단어는 공습경보를 뜻하는 단어인데 고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세이렌에서 유래됐다. 그게 현대에 이르러서는 아름답지만 위험한 여자로 통용되고 있다"며 "공습경보와 아름답지만 위험한 여자라는 두 가지 뜻을 포함하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프로그램 기획 계기에 대해서는 "진짜의 이야기를 해보자는 것에서 출발했다. 연출로 참여했던 '알쓸신잡', '유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하면서 '진짜는 이길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며 "출연진들을 데리고 토크를 할지, 여행 예능을 할지 고민하다가 생존 전투 서바이벌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이렌: 불의 섬'은 30일 공개 예정이다.

사진= 고아라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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