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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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 배우 데뷔와 동시에 칸 行 "나 자체이길…연기, 벽 부수는 도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23 15:4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블랙핑크 제니가 '디 아이돌'로 배우 데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제니는 23일 오전 5시(현지시간 22일 오후 10시)에 HBO 시리즈 '디 아이돌(The Idol)' 상영회를 앞두고 프랑스 남부 칸 팔레데 페스티벌 뤼미에르 대극장 레드카펫에 섰다.

제니가 생애 첫 연기를 선보인 작품 '디 아이돌'은 미국 LA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연예계 이야기로 인기 팝 스타의 사랑과 열정, 음악 산업에 관한 내용을 담는다. 위켄드가 공동 제작을 맡아 화제가 됐다.



제니는 매거진 WWD와 레드카펫 전 인터뷰를 가졌다. WWD 측은 "제니는 영화제에서 자신의 연기를 선보이는 것에 대한 긴장감을 가지고 있는 듯 보였다"고 전햇다.

제니는 인터뷰를 통해 "제 연기 인생 첫 걸음이기에 여기(칸 영화제)에 올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영화제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어 HBO 시리즈 '유포리아' 감독이자 '디 아이돌' 감독인 샘 레빈슨을 언급하며 "평소 감독의 작품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디 아이돌'에 대해 제니는 "제가 포함된 음악 업계와 산업을 다루는 내용에 매력을 느꼈다. 나 자신이 되어 용기를 내는 기회였다"며 "특별히 준비한 사항은 없다. 감독 샘은 내가 그냥 나 자체이길 바랬다"고 덧붙였다.

연기가 벽을 부수는 것과 같은 도전 같았다고 밝힌 그는 "현장에서 릴리 로즈 뎁과 함께 있다는 사실이 많이 위로가 됐다. 절 편하게 해 주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도와줬다"며 주연이자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6월 4일 HBO 공개를 앞둔'디 아이돌'은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정작으로 칸 영화제 프리미어 상영회를 통해 2회분를 최초로 공개했으며 5분 간 기립박수를 받았다. 

사진 =  AP·AFP/연합뉴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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