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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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참전→김민재 놓칠라..."맨유, KIM 영입에 필사적"

기사입력 2023.05.23 10:00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필사적이다. 파리 생제르맹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영국 더선은 23일(한국시간) "PSG가 김민재 영입전에 참전함에 따라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달구고 있는 뜨거운 매물 중 한 명이다.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한 후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하며 나폴리의 리그 우승을 도왔다.

나폴리가 리그 정상에 오른 건 1989/90시즌 이후 처음이다. 무려 33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때문에 이번 시즌 나폴리는 구단 역사상 최고의 팀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김민재가 그 주축으로 활약했다는 점은 많은 팀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지금까지 언급된 팀은 맨유,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PSG, 유벤투스 등이다. 맨유와 맨시티가 김민재를 두고 장외 '맨체스터 더비'를 펼칠 거라는 보도가 나왔고, 뉴캐슬이 다음 시즌 유럽대항전을 위해 김민재 영입을 원한다는 소식도 있었다.

유벤투스는 크리스티아노 지운톨리 나폴리 단장이 유벤투스로 떠난다면 김민재를 데리고 갈 것이라는 내용으로 연결됐다.

최근에는 맨유가 가장 유력한 행선지로 떠올랐다. 라파엘 바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긴 했으나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백업 해리 매과이어와 빅토르 린델뢰프는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에릭 턴하흐 감독이 수비 강화를 원하고 있으며, 팀 스타일 상 김민재가 가장 적합한 자원이라는 평가도 나왔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김민재 영입을 위해 집까지 제공해줬다. 시즌당 780만 파운드(약 120억원)의 연봉을 제안했으며, 이적이 사실상 완료된 것으로 여겨진다"고 전하면서 김민재의 맨유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PSG가 김민재 영입전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더선은 "PSG의 영입 리스트에도 김민재가 있다. 이미 김민재 에이전트가 PSG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맨유는 김민재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 필사적"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더선 캡쳐, DPA, 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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