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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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子 김영훈'♥황보라' 결혼식서 이혼 25년만 전 아내 재회했다" (회장님네)[종합]

기사입력 2023.05.23 07: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김용건이 전 아내와 25년 만에 재회했던 일화를 전했다.

22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는 약 20년 만의 부부 상봉으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김용건과 고두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용건은 둘째 아들의 결혼식에서 25년 만에 전 부인을 만났다고 밝혔다. 

김용건은 "이번에 둘째 결혼할 때 애들이 물어보더라. (이혼한) 엄마 결혼식에 어떻게 했으면 좋겠냐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날 25년 만에 본 것 같다. 건강이 좀 안 좋다고 하던데 마음이 안 좋더라. 내가 '잘 지내? 오랜만이야'라고 했다. 그걸 둘째가 들었나 보다. 둘째가 '고맙다'라고 하더라. 말 한마디를 따듯하게 해줬다고"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김용건의 둘째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황보라는 지난해 11월 10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김용건은 "(이혼 할) 그 당시에는 내 잘못은 없다고 생각하니까"라고 이야기했고, "애들한테는 생모니까 서로 연락하고 지내더라. 나도 다 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용건은 고두심과 쑥 캐기 데이트에 나섰고, 과거 짝사랑했다고 밝혔다. 김용건은 고두심을 짝사랑하는 것을 나문희가 알고 있었다고 전하며 "옛날 얘기지만 나문희 씨가 나하고 고두심 씨하고 중간 역할 안 해줬냐. 둘이 사귀어보라고?"라고 물었다.

고두심은 "오빠를 남편감으로 생각 못한게 여자들이 너무 옆에서 기웃거려서 싫었다. 내 거 될 것 같지도 않더라. 그게 싫었다"며 "나만 차지해야지. 왜 다른 여자들이 찝쩍대냐. 내가 오빠랑 안 살기를 잘했지"라고 말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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