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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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이승기 "38세, 결혼한 가장이다"…강호동에 ♥이다인 언급 (형제라면)[종합]

기사입력 2023.05.23 08:2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형제라면' 이승기가 8년만에 재회한 강호동 앞에서 결혼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형제라면'에서는 일본에서 한국 즉석라면 식당 오픈을 준비하는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호동은 이승기를 마주하고 "너 나 없이 살 수 있어?"라는 '1박 2일' 시절 명대사를 외쳤고, 이승기는 "아주 잘 살고 있었다. 이제 결혼도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강호동이 "내 인생의 막내는 승기다"라며 이승기의 나이를 언급했다. 이승기는 "저 이제 38이다. 저 이제 가장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막내 배인혁은 "제가 알바를 많이 해봤는데 홀이 중요하더라. 손님과 소통하면서 서빙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승기는 배인혁에게 "일본어 잘하냐"고 물었고, 이에 배인혁은 "저는 한국말도 잘하는 편이 아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라면가게에 명확한 주인이 있어야 한다. 주인이 세 명이면 되겠냐"며 강호동을 가리켰다. 이에 강호동은 부담스러워하며 "여기 간판스타는 이승기다"라고 했고, 이승기는 "저는 강호동이라고 알고 합류했다"며 팽팽하게 맞섰다. 

이를 지켜보던 배인혁은 "주인은 저"라며 "두 분 착각하는 것 같은데, 시대가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과거에 머물고 있으면 안 된다"고 허를 찔러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후지산과 태평양이 한 눈에 보이는 일본 에노시마 섬으로 가 한국 라면의 진수를 보여줄 계획. 가게 운영 방식은 매일매일 3가지 메뉴를 판매, 손님들에게 맛있다 VS 아쉽다로 설문을 받는다. 단 한 명이라도 '아쉽다'는 평이 나오면 그 레시피는 당일 판매 중단된다. 

일본에 도착한 세 사람. 이승기는 "김포까지만 해도 마음이 괜찮았는데 도착하니까 부담된다"고 토로, 배인혁은 "꿈을 너무 많이 꿨다. 1시간 잤는데 별의별 꿈을 다 꿨다. 비행기에서 떨어지는 꿈도 꾸더라"라고 말했다.

"일본어 공부 많이 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이승기는 "(배인혁이) 비행기 안에서도 (일본어) 책을 미친 듯이 보더라"라고 증언했다.

첫날 영업 준비를 시작한 멤버들은 제육라면, 황태라면, 해물순두부 라면을 첫 선보일 메뉴로 입을 모았다. 하지만 이내 이승기는 "순두부를 빼는 게 좋겠다"면서 "순두부가 차갑더라, 우리 기술로 완벽히 완성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차라리 시원하게 해물로 가자"고 제안, 결국 해물순두부 대신 해물라면으로 메뉴를 변경했다.

사진=TV조선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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