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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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우리나라 재방료 1위는 유재석, 2위는 나" (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5.18 06: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재방송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짤메이커' 특집으로 꾸며져  전광렬, 황제성, 한해, 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스페셜 MC로는 주현영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한해에게 "요즘 정체성 혼란을 느끼고 있다고?"라고 질문을 던졌고, 이에 한해는 "방송일을 많이 하다보니까 재방송료가 저작권료를 추원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저작권료가 얼마 안 들어오는거야"라고 돌직구를 던진 후 "제가 우리나라 재방료 순위 2위다. 1위는 유재석"이라며 갑자기 자기 자랑을 했다. 

한해는 "재방료가 많은 건 아니다. 그런데 워낙 음악 활동이 뜸하다보니까 저작권료가 10만원대로 내려간지 꽤 됐다. 그래도 등록된 곡 수가 100곡이 넘는데..."라고 씁쓸해했고, 이를 들은 황제성은 "노래를 뭘 만드는거냐. 마진이 안 남지 않냐. 제가 세찬이랑 같이 이상한 노래 하나 만든 적이 있는데, 그것도 저적권료가 3만원씩 들어온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전광렬은 "드라마 '허준'을 아직도 재방송을 엄청 해준다. 그런데 재방료가 충격적이다. 천원 미만이다"라고 저작권료에 비해 액수가 상당히 적음을 이야기했다. 이에 김구라는 "그런데 '허준'은 20년도 넘은 드라마이지 않냐. 그리고 그동안 많이 드셨잖아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광렬은 인터넷상에서 돌아다니는 수많은 '짤'에 대해 "거의 다 드라마 속에서 정말 진지한 장면들이다"라면서 억울해했다. 그러면서 전광렬은 "합성짤 같은 것을 처음에 봤을 때는 흉측했다. 그런데 그런 짤들을 보면서 재밌어하는 모습을 보니 괜찮아졌다. 저한테 '전광렬 짤'을 보내는 지인들도 많다"면서 웃었다. 

한해는 '남친짤'의 원조였다고. 한해는 "'남친짤'이라는 말이 생길 즈음에 제 사진이 많이 소비됐었다. '남친짤'로 유명한 사진들은 당시에 사귀던 여자친구가 직접 찍어준 사진들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남창희 닮은꼴'로 불린다고. 이에 대해 한해는 "닮은꼴까지는 좋은데 '남창희 짭' '짭창희'라는 말도 있다. 혼란스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사진=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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