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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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민, '효심이네' 제작진 해명에 "뒤늦게 통보 받아, 많이 모자랐다" [전문]

기사입력 2023.05.16 11:4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허정민이 새 주말극 캐스팅 불발과 관련, 저격글을 올린 것에 대해 사과했다.

허정민은 16일 "자 그러니까 정리를 하자면 처음에는 캐스팅이 되었었는데 작가님의 개입은 없었고 그냥 제작진의 판단으로 캐스팅을 무산시킨 거고 저는 뒤늦게 통보를 받고 미친×처럼 글 올리고 난리부르스를 친 거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제작진, 배우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제가 많이 모자랐었습니다.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제작진의 깊은 유감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허정민은 KBS 2TV 새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의 출연을 제안 받고 약 2개월 동안 준비를 해왔으나 강제로 하차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라며 "나 이 바닥에 더이상 흥미 없어. 깔 때는 적절한 해명과 이유 사과가 있어야 하는 거야"라고 전했다.

이에 제작진 측은 지난 3월 말, 김형일 감독과 허정민이 한 차례 미팅을 가졌으나 제작진 논의 결과 캐스팅이 불발됐고, 이를 4월 중순 허정민 측 매니지먼트에 알렸다고 해명했다.

또 "출연 불발 관련, 작가는 캐스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음을 밝히며, 배우 본인의 주장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언급했다.

제작진이 유감을 표한 가운데, 허정민은 제작진과 출연 배우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으로 올 하반기 방송된다.

이하 허정민 글 전문.

자 그러니까 정리를 하자면 처음에는 캐스팅이 되었었는데 작가님의 개입은 없었고 그냥 제작진의 판단으로 캐스팅을 무산시킨 거고 저는 뒤늦게 통보를 받고 미친×처럼 글 올리고 난리부르스를 친 거네요. 제작진 배우분들께 깊은 사과를 드립니다. 제가 많이 모자랐었습니다.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제작진의 깊은 유감 겸허히 수용하겠습니다. 안녕하시길...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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