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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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진 "김경호, 원래 서서 헤드뱅잉 잘했는데…지금은" 솔직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3.05.13 19:05 / 기사수정 2023.05.13 19:0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플라워의 고유진이 재치있는 입담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천상계 고음종결자 특집 II'로 꾸며지는 가운데 김경호, 고유진, 이혁, DK, 종호(에이티즈), 김동현 등이 출연해 고음을 뽐냈다. 



먼저 DK가 무대에 올랐다. DK는 함께 출연한 플라워 고유진의 '엔드리스(Endless)'를 선곡해 기대를 모았다. 그는 가슴 울리는 절절한 사랑 고백은 물론, 가슴 뻥 뚫리는 고음으로 관중을 사로잡았다.

DK의 무대를 본 원곡자 고유진은 "끝났다"며 "이 곡은 리메이크는 자주 됐지만 경연에서는 잘 안 하신다. 편곡을 너무 잘해주셨고, 단단한 샤우팅까지 너무 감동"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김준현은 "플라워 아니고 DK의 '엔드리스'인 것 같다"고 농담했고, 고유진은 "가져가라"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이어 김경호가 두 번째로 무대에 섰다. 모든 출연진이 피하고 싶은 상대로 김경호를 꼽은 만큼, 그가 보여줄 무대에 관심이 쏠렸던 터, 그는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선곡해 명불허전 천상계 고음의 끝판왕을 보여줬다.

김경호를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는 고유진은 "예전 그대로다. 존경스럽다"며 "하나 달라진 게 있다면 헤드뱅잉이다. 원래 서서 잘하셨는데 지금은 지지대를 잡고 하신다. 이거 하나 바뀌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이 "오늘도 '올킬' 욕심이 있냐"고 묻자, 김경호는 "겸손하게 생각하고 싶은데 내심 욕심이 생긴다"고 이야기했다.

DK와 김경호의 대결에서는 2표 차이로 김경호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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