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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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이, 노마스크 승객에 "노인네야" 막말…오은영 "훗날 타격" (금쪽같은)[종합]

기사입력 2023.05.12 20:46 / 기사수정 2023.05.12 20:46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가 노마스크 버스 승객에게 막말을 했다.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는 11살 외동 아들을 키우고 있는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금쪽이 엄마는 "임신 초기 당시에 자궁 경부 길이가 짧아져서 임신 기간 내내 누워서 지내기만 했다"며 금쪽이를 귀하게 출산했음을 밝혔다. 남편은 "저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출연을 결심했다. 아내가 신청했다고 얘기했을 때 '그 정도야?' 라고 했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금쪽이 부모님이 서로에게 첫눈에 반해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한 후, 금쪽이를 출산한 내용이 전해졌다.

미소 천사인 금쪽이를 위해 아빠는 유튜브를 개설할 정도. 하지만 제작진과 첫 미팅 때 눈물을 보인 엄마는 "아이 문제로 아이 아빠랑 싸우고 학교에서 계속 전화 오고 학교 폭력 얘기가 나왔다"라며 "뉴스에서 보면 아이도 죽이고 엄마도 죽고 하지 않나. 아이를 보는데 '얘만 없으면 이게 끝날 텐데'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의 상태를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아빠는 "어느 날 퇴근하고 집에 갔는데 아내 표정이 안 좋더라. '오늘도 아이가 힘들게 했냐'고 물었더니 '자꾸만 극단적인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전에도 힘들어했지만 그 정도일거라고 생각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일상 영상에는 엄마가 금쪽이를 깨워 밥을 먹인 후 등교를 시켰다. 잘 다녀오라는 엄마의 말에 금쪽이는 "안녕 사랑해"라고 인사했고, 금쪽이는 학교를 가는 와중에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학교에서 금쪽이는 수업에 적극적으로 발표도 열심히 하는 모범생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금쪽이는 미술 시간에 옆 친구에게 증조부 할아버지 이야기를 꺼냈고, "증조부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가 광복 전"이라며 년도를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MC 장영란이 "문제 영상을 봤을 때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하자 오은영 박사는 "아, 그러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하굣길에 금쪽이는 엄마와 함께 버스로 하교를 했다.

하나 둘씩 승객이 타기 시작했고, 그때 금쪽이는 뒷자리에 온 한 승객을 보고 "아. 마스크 좀 쓰지"라고 노려봤다. 엄마가 "이제 안 써도 돼. 괜찮아"라고 하자 금쪽이는 "환기할래, 그러면"이라 말하며 자신 옆에 있던 창문과 뒷좌석 창문을 열었다.

금쪽이의 끊임없는 눈치에 승객은 결국 마스크를 썼고, 계속해서 불안이 가시지 않은 금쪽이는 급기야 엄마와 자리를 바꾸자고 했다. 이에 승객이 자리를 옮겨갔고, 금쪽이를 안심시키려 엄마가 마스크를 벗었다.

그러자 금쪽이가 "안돼 얼른 써. 쓰라고"라고 말하며 엄마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버스에 마스크를 안 쓰는 승객을 보고 자꾸 노려보는 금쪽이를 향해 엄마는 "방역 끝나서 이제 괜찮다. 금쪽이도 마스크 벗어도 된다"고 말하자 금쪽이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장난감으로 엄마 머리를 가격했다.

또다시 금쪽이 뒷좌석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이 타자 금쪽이는 "아 X! 노인네야!"라고 소리쳤다. 이 모습에 오 박사는 'STOP'을 외쳤고, "이 양상이 계속 지속이 된다면 굉장히 많은 어려움이 예상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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