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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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 이강인, '축구의 神' 메시 제쳤다!…5대리그 드리블 성공률 '2위'

기사입력 2023.05.12 17:30 / 기사수정 2023.05.12 20:2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이강인(RCD 마요르카)이 드리블로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PSG)를 드리블로 이겼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12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효과적인 드리블러' 중 한 명으로 이강인을 꼽았다.

매체는 "플로리안 비르츠(바이엘 레버쿠젠)는 분데스리가 커리어 동안 경기당 드리블 4.6회를 성공시키면서 성공률 64.3%를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고로 이번 시즌 유럽 상위 5개 리그에서 드리블을 50회 이상 시도한 선수들 중 비르츠보다 더 높은 성공률을 기록한 선수는 마요르카의 이강인과 트루아AC의 로미니그 콰메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번 시즌 드리블을 총 110회 시도해 71회 성공시키면서 성공률이 무려 64.5%에 이르렀다.

프랑스 리그1에서 뛰고 있는 말리 윙어 콰메는 성공률이 이강인보다 높은 68.9%(42/61회)를 기록했지만 성공 횟수 부문에서 이강인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강인의 드리블 성공률은 축구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 충분했다. 이강인이 무려 '축구의 신' 메시보다 높은 드리블 성공률을 달성했다는 게 드러났다.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드리블러이기도 한 메시는 이번 시즌 PSG에서 드리블 시도 166회 중 91번 성공해 성공률 54.8%를 기록했다.

성공 횟수는 메시가 더 많지만 성공률은 이강인이 메시보다 약 10%가량 더 높았다.

그 외에 킬리안 음바페(성공률 35.9%, 65/181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36.4%, 103/283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37.1%, 63/170회) 등 드리블 돌파에 일가견 있는 세계적인 선수들도 드리블에 한에서는 이강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장기인 드리블 능력이 크게 발전하면서 마요르카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드리블에 더해 날카로운 패스 기술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시즌 라리가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중 한 명으로 등극했다.

2001년생 이강인이 어린 나이에서 라리가에서 맹활약하자 수많은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



현재 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비롯해 프리미어리그 클럽 애스턴 빌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이 이강인 바이아웃 1800만 유로(약 261억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도 이강인의 차기 행선지 중 하나로 떠올랐다.

스페인 매체 '코페' 소속 미겔 앙헬 디아스 기자는 최근 "손흥민이 토트넘에 이강인 영입을 추천했다"라고 전한 바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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