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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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올팍, 옥상에서 머리부터 떨어진 살벌한 과거 "母, 한 번 더 떨어지라고" (솔라시도)

기사입력 2023.05.12 09:47 / 기사수정 2023.05.12 09:47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가수 지올팍이 과거 추락사고 일화를 언급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에는 '어릴 때부터 “돌+I”라고 불린 남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솔라가 진행하는 그냥인터뷰 코너에는 지올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지올팍은 '나는 어렸을 때 00한 아이였다'라는 키워드에 "저는 돌+I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답했다.

그는 자신의 과거 시절 일화를 언급하며 "어렸을 때 옥상에서 떨어진 적이 있다. 저는 낮은 주택에 살고 있었는데 옥상이 그렇게 안 높다. 그런데 옆집 아이가 '너 못 뛰지'라고 자극하더라. 저는 수건 들고 뛰면 만화처럼 떨어질 줄 알고 뛰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지올팍은 바로 떨어졌다며 "드라마에서는 쿵 소리가 나는데 그렇게 큰 소리인 줄 몰랐다. 바닥에 박는데 그냥 기절했다. 엄마가 소리에 놀라서 뛰어나와서 업고 응급실로 갔다"며 당시 의식을 잃었던 일화를 전했다.

그는 모친이 "네가 그때 거기서 떨어지는 바람에 지금 이따구로 돌+I가 됐다. 한 번 더 떨어져라, 그럼 돌아온다"며 아들을 걱정하면서도 일침을 날렸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솔라는 "진짜 살벌한 일화다. 그런데 지금의 지올팍을 만들어준 영감의 원천일 수도 있다"며 다급히 포장해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지올팍은 '내가 천재라고 생각한다'는 질문에 "최근 '천재호소인'이라는 별명이 마음에 든다"며 "악플처럼 달린 댓글인데 너무 귀엽더라. 천재로 불러달라고 하는 것 같다. 그게 어쩌면 맞을 수도 있겠다 싶다. 전 천재는 아니다. 남들이 안하는 걸 해서 비춰지는 것 같다"며 '밈(meme)'이 된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솔라시도'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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