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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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 '활동 중단'·웬디 '코로나'…레드벨벳, 결국 콘서트 무기한 연기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5.11 22:30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조이의 활동 중단, 웬디의 코로나19로 인해 레드벨벳의 태국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됐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3, 14일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레드벨벳의 네 번째 단독 콘서트 'R to V'가 연기됐다며, "깊은 유감을 표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한국 정부가 의무화한 코로나19 조치에 따라 격리가 필요한 아티스트의 건강 상태와 기타 모든 관련 당사자의 추가적인 고려와 평가가 필요한 요소 및 일정 때문에 콘서트는 무기한 연기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 관객,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양해를 부탁했다. 이에 따라 레드벨벳의 방콕 공연 티켓은 모두 환불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일 웬디는 코로나19에 확진되며 DJ를 맡고 있는 SBS 파워FM '웬디의 영스트리트'를 비롯한 모든 스케줄을 중단했다. 지난해 4월 한 차례 코로나19에 확진됐던 웬디의 재감염 소식이 걱정을 자아냈다.

더욱이 레드벨벳은 활동을 중단한 조이를 제외하고 글로벌 투어를 진행 중이었다. 조이에 이어 웬디의 빈 자리까지 생긴 레드벨벳은 아이린, 슬기, 예리 3명이서 스케줄을 소화해야 되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의 방콕 공연을 무기한 연기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한편, 조이는 지난달 26일부터 활동을 중단했다. 소속사는 "조이는 최근 컨디션 난조로 병원을 방문했으며, 상담 및 검진을 통해 치료와 안정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이에 조이는 당분간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 회복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레드벨벳의 네 번째 단독콘서트 'R to V'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일본, 필리핀에서 개최됐다. 이어 자카르타, 파리, 베를린, 암스테르담, 런던 등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SM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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