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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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영, 쓰러진 방은희에게 "엄마"…이은형에 정체 발각 (비밀의 여자)[종합]

기사입력 2023.05.10 22:14 / 기사수정 2023.05.10 22:14

김현숙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기자) '비밀의 여자' 최윤영이 자신의 정체를 이은형에게 들키게 됐다.

1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오세린(최윤영 분)이 자신의 정체를 정영준(이은형)에게 들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세린은 주애라가 남유진(한기웅)에게 사망자의 신상이라며 건넸던 실종자 전단지를 발견했다. 하지만 이 사람은 봉사활동 당시 무료급식을 부탁했던 노숙자였다.



주애라가 멀쩡히 살아있는 사람을 사망자로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된 오세린은 다시 노숙자를 찾으러 갔지만, 찾을 수 없었다. 당황한 오세린 앞에 주애라가 나타나 "누구 찾아?"라고 물었다.

알고 보니 주애라가 사망자로 만든 노숙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오세린을 발견했고, 이후 주애라가 그 노숙자에게 "다신 서울에 나타나지 말아라"고 말한 뒤 의문의 차를 태웠다. 이로써 오세린이 주애라보다 한 발 늦었다.

주애라는 "오세린이 안다는 걸 유진씨가 알면 안돼"라고 속으로 생각하며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오세린은 실종자의 전단지를 남유진의 책상 위에 올려놨고, 남유진은 기겁했다. 

이후 오세린은 주애라와 만나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이야기하면서 남유진과 주애라가 대화를 나눈 음성을 들려줬다. 오세린은 "나 이거 경찰에 신고할거다. 이거 듣는 사람들은 언니 말대로 유진 씨가 사람을 죽이고, 언니가 시신을 처리했다고 생각할거다. 그럼 엄청난 범죄인데 당장 신고해야지"라고 협박했다.



오세린은 "경찰 조사해도 아무것도 안 나오겠지. 그럼 결국 언니가 한 짓이 전부 드러날 거고, 그렇게 되면 유진씨가 언니를 어떻게 생각하겠냐"라며 "진짜든 가짜든 내가 경찰에 신고하는 순간 언니는 끝이야"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언니가 직접 유진 씨랑 데이트 할 수 있게 약속 잡아달라"고 원하는 바를 이야기했다.

식당에서 남유진이 주애라가 아닌 오세린을 만나자 당황해했고, 오세린은 "언니가 본부장님이랑 헤어질 생각인 것도 모르시겠네요?"라고 도발했다. 주애라는 남유진과 헤어지지 않으면 경찰을 이용해 자신이 한 짓을 밝히겠다는 오세린에게 "그렇게 되면 완전 유진 씨랑 끝이야. 이제 어떻게 하지?"라고 고민에 빠졌다.

하지만 다음 날, 주애라는 남유진에게 오세린이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고 오세린을 불러내 "정 하고 싶으면 경찰에 신고해. 그럼 나도 끝인데 너도 끝이니까"라며 "유진 씨가 알면 자기 신고한 너랑 만날까? 유진 씨를 끔찍히 생각하는 어머니는 어떻고?"라며 맞협박했다.

이어 "본부장실에 네가 설치한 도청 장치는 내가 치웠다"고 덧붙였다. 이후 오세린은 자신의 엄마 윤길자(방은희)가 일하는 버거 집을 방문했고, 외국 손님으로 인해 곤란에 처한 상황에서 빛을 발했다.

하지만 오세린이 메고 있던 스카프에 커피가 쏟아지자, 윤길자가 세탁해서 준다고 이야기했다. 

방송 말미, 스카프를 다시 찾으러 엄마 윤길자의 가게에 간 오세린이 쓰러져 있는 윤길자를 발견해 "엄마!!!"라고 소리쳤고, 그 소리를 뒤에 오던 정영준(이은형)이 듣게 되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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