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상 받았어 연진아" 송혜교, 수상소감 '200만뷰 돌파'했다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송혜교가 제 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재치 있는 수상소감을 전한 가운데, 해당 영상 조회수가 200만뷰를 돌파했다.

지난 28일 제59회 백상예술대상이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고,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송혜교는 TV 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수상소감으로 "나 상 받았어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라며 송혜교만 할 수 있는 '더 글로리'의 대사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지막으로 해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송혜교는 "정말 받고 싶었다. 이렇게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함께했던 훌륭하신 배우분들, 문동은의 부족한 부분을 꽉 채워주신 안길호 감독님, 항상 어떠한 일이 있어도 묵묵하게 봐주신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끝으로 "김은숙 작가님과 두 작품을 했는데 다 너무나 큰 사랑을 받았다. 김은숙 작가님이 저에게 영광이지 않을까 싶다. 저에게 문동은을 맡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연기하는 동안 힘들고 아팠지만 앞으로 연기를 더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연신 감사함을 표하며 소감을 전했다.

이는 유튜브에 영상으로 게재됐고, 1일 기준 200만 뷰를 돌파하며 여전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수상소감 들으면서 그동안 많이 힘들었구나 느꼈고 괜히 울컥했다", "정말 축하합니다", "연기 너무 잘하셨다. 더 많은 작품에서 뵙고싶다", "수상소감 센스까지 멋지다 송혜교", "항상 응원합니다" 등 축하 반응이 쏟아냈다.

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는 4억 3,690만 누적 시청 시간(첫 28일, 4주 기준)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TV(비영어)부문 역대 시청시간 5위를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