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5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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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 '담배 가게 아가씨' 실화 모티브?…"감옥서 가사 쓰기도" (불후)[종합]

기사입력 2023.04.29 19:11 / 기사수정 2023.04.29 19:11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가수 송창식이 노래에 대한 놀라운 비화를 밝혔다.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아티스트 송창식’ 편으로 꾸며져, 유리상자, 박정현, 환희, 양동근, 정승환, 박창근, 이무진, 조명섭, Xdinary Heroes, 에이머스(AIMERS) 등이 출연했다.

수많은 송창식의 노래 중 '담배 가게 아가씨'를 선곡한 양동근은 "이 노래 결이 딱 힙합이다"라며 길거리 느낌을 구현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날 것의 무대'를 예고했던 양동근은 첫 번째로 무대를 꾸미게 됐다. 인상적인 오프닝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그는 직접 춤까지 추며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선보였다. 

'담배 가게 아가씨'를 수많은 가수들이 커버했지만 이전에는 한 번도 보여주지 못했던 무대를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번째로 무대를 꾸민 환희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으로 '사랑이야'를 소화했다.

너무나도 절절한 고백같은 환희의 무대에 김준현은 "나중에 사적으로 물어봐야겠다. 누구 있는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이세준 역시 "환희 아직 미혼인가요?"라고 물어보더니 미혼이라는 얘기를 듣고는 "있네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담배 가게 아가씨'와 '사랑이야'.



신동엽은 두 노래에 대한 제작 비화를 물었다. 

먼저 '담배 가게 아가씨'에 대해 송창식은 "여동생의 남편이 명동에 있는 와이셔츠 가게 얘기를 했다. 거기 아가씨가 무지하게 이쁜데, 그 덕에 장사가 무지하게 잘 된다고 했다. 거기서 힌트를 받아서 가사를 냈는데 '와이셔츠 가게'라고 하면 노래가 잘 안되지 않나. 옛날에 우리 동네에도 굉장한 담배 가게 아가씨가 있었다. 그래서 담배 가게로 바꿨다. 이 노래가 '불후의 명곡'에 나와서 부를 정도가 됐는데 그 아가씨가 한 번도 안 찾아왔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송창식은 '사랑이야'라는 노래의 놀라운 비화를 밝혔다. 송창식은 "이 노래는 가사를 내가 감옥에 있을 때 썼다"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비군 훈련을 몇 차례 불참해서 감옥에 갇혀있을 때 명상을 통해 깨달은 인생의 진리를 가사로 썼고, 결혼 직전 면회 온 아내에게 가사를 불러줘 정리를 부탁하며 완성된 곡이라고.

또 성대 수술로 한동안 노래를 부르지 못하다가 처음으로 부른 노래이기도 했다며 송창식은 '사랑이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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