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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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통증' 두산 김재환, 선발 라인업서 제외..."대타로는 출전 가능"

기사입력 2023.04.28 17:51 / 기사수정 2023.04.28 17:51



(엑스포츠뉴스 인천, 유준상 기자) 2연패에 빠져있는 두산 베어스가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28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차전에 허경민(3루수)-송승환(좌익수)-양석환(1루수)-양의지(지명타자)-강승호(2루수)-신성현(우익수)-김재호(유격수)-장승현(포수)-정수빈(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상대 선발 커크 맥카티가 좌완인 점을 고려해 송승환, 신성현, 장승현 등 우타자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좌완 최승용이 나선다.

전날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구 원정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타격에 집중했던 김재환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김재환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수비 나갈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아무래도 (수비에서) 움직이지 못하다 보니까 타석에서도 스피드가 떨어진 것 같다. 중요한 상황에서는 대타로 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유찬 대신 '베테랑' 김재호가 주전 유격수로 출발하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이 감독은 "이유찬에게 기대했던 것은 출루 이후 상대를 흔드는 것이었는데, 출루율이 떨어지다 보니 정상 궤도에 진입하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2번에 배치된 송승환의 활약을 기대했다. "작전 성공률이 조금 떨어지다 보니 작전에 의존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송승환이) 생각보다 정확도가 낮은 편이 아니라서 상위 타선에서 잘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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