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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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직장인 월급만큼 번다"…생활비 '10만 원' 비법 공개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3.04.26 22: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라디오스타' 곽윤기가 알뜰한 절약 일상을 공개했다.

26일 방송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는 '짠, 마이웨이' 특집으로 최수종, 박영진, 슈카, 곽윤기가 출연했다.

이날 곽윤기는 돈을 아끼는 비법을 공개했다. 그는 "차량일지와 가계부 두 개를 쓴다. 차량일지는 주유 단위를 리터로 끊어서 쓴다. 그렇게 해야 내 차가 이 연비로 잘 주행 중인지를 알 수 있다. 많이 넣으면 차가 무거워져 연비가 안 좋아진다. 20리터씩 주유한다"며 알뜰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곽윤기는 "가계부를 쓰면 식비와 문화생활 등 한달 내역으로 파악이 된다. 쓰면서 뿌듯할 때가 아무것도 없을 때다. 진짜 안 썼을 때가 한 달에 10만 원 썼을 때다. 30만 원대로 아끼며 살았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10만 원 쓸 때는 올림픽 합숙 중이라 집세도 안 들어가고 밥도 차려주시는 밥을 먹어서 아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날 곽윤기는 알뜰한 지출내역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유세윤은 "식비를 보니 한 번도 쏜 적이 없나보다"라고 질문했다.

곽윤기는 "저는 더치페이를 하는 주의다. 후배들을 만나고 그렇다"고 답해 최수종을 놀라게 했다. 이에 곽윤기는 "저희(쇼트트랙)같은 경우는 프로 종목이 아니라 보통 직장인 월급을 받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매번 밥을 사 주면 제 월급을 다 써야하는 수준이다"라고 해명했다.



김구라는 "그럼 선배들도 그랬냐"며 곽윤기에게 질문했고 곽윤기는 "제가 얻어먹었던 선배들은 좀 부유하게 자랐다"며 구차한 변명으로 야유를 받았다.

곽윤기는 "후배들도 어느새 선배가 될 텐데 사주면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덧붙이며 "요즘은 많이 사주고는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작은 곳에서 아낀다. 편의점에서 뭘 사면 봉투값 아끼려고 다 들고가고, 선수들은 물을 사는데 전 정수기에서 퍼 마신다. 립밤과 우산을 잃어버리면 안 산다. 이게 잔지출의 시작이다"라며 절약 비법을 공개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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