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5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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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이혼' 편승엽 "1남 4녀, 엄마 다른 환경에도 우애 좋아 고마워" (같이삽시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4.26 06:2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편승엽이 이혼 과정을 털어놓으며 아이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는 트로트 가수 편승엽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편승엽은 세 번의 이혼을 겪었으며, 1남 4녀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처음 결혼했을 때 딸을 낳았다. 둘째, 셋째는 한 번에 둘이 나왔다. 아들하고 딸"이라며 쌍둥이라고 전했다. 편승엽은 "딸은 '비피팝' 출신이다. 아들은 직업군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세 번째 결혼했을 때 딸 둘"이라며 "애가 다섯이다"라고 말했다. 편승엽은 "막둥이가 올해 대학교 2학년이다"라며 "저는 여자들이 헤어지자는 경우가 많았다. 어떤 사람을 만나서 사랑에 빠지면 결혼하고, 헤어지자고 하면 이혼했다. 이혼을 해야 할만한 원인을 제공한 건 없다"라고 전했다.



편승엽은 故 길은정과 이혼으로 법정 공방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실제로 산 건 한 7개월 살았다. 그 사람하고 사연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소송 끝에 재판에서 승소했다고 전하며 "속이 말이 아니었고 답답한 마음에 아무나 붙들고 말하고 싶었다. 한동안은 답답했던 시기가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편승엽은 아이들이 엄마가 다른 환경에도 우애가 좋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편승엽은 생활고를 겪었던 당시를 회상하며 "활동을 거의 안 했기 때문에 코로나 전에는 행사를 뛰며 근근이 생활했다. 코로나 이후로 급격하게 안 좋았다. 사업도 해본 적 있는데  재수가 없게 시작하자마자 광우병이 생겼다. 하루아침에 매출이 폭락하고 오랜 시간 여파가 지속됐다. 인건비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갔다"고 털어놨다.

사진=KBS 2TV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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