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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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상화, 금메달 딴 날만 행복했다고…2세는 운동 안 시켜" (걸환장)[종합]

기사입력 2023.04.23 22:17 / 기사수정 2023.04.23 22:17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걸환장' 강남이 2세의 장래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강남·이상화 부부의 필리핀 여행이 전파를 탔다.

한동안 '정글의 법칙' 고정 멤버였을 정도로 더운 나라 여행에 자주 다녔던 강남과 달리 추운 나라를 주로 갔다는 이상화. 하지만 갔다는 것도 관광이 아니라 훈련의 일환이었기 때문에 숙소-링크장만 왔다갔다했다고 전했다.

이상화는 "뭐가 있는지 모른다"며 다시 한 번 하라고 한다면 어쩔 거라는 물음에 "절대 안 해"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MC들은 강남에게 만약 아이가 운동 선수를 한다고 하면 시킬 거냐고 물었다. 강남은 "와이프가 말한 걸 들으니까 안 시킬 것 같다. 메달을 딴 하루만 행복하고, 그 하루 말고는 행복하지 않다고 했다"며 이상화의 고됐던 삶에 안타까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화는 "진짜 힘들었다"며 문득 "오빠가 뭘 알아?"라며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의 첫 번째 일정은 초콜릿 힐에서의 바이크 집라인이었다. 강남은 "(이상화가) 맨날 이쁜 것, 가벼운 놀이기구를 좋아하니까 오랜만에 짜릿함을 즐겨보고 싶어 가게 됐다"며 설계 이유를 밝혔다.

뒤늦게 일정인 집라인을 확인한 이상화는 당황하며 "진짜 무서웠다"며 당시의 심정을 전했다. 이상화가 당황한 사이, 강남은 직원에게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 자랑을 하느라 바빴다. 결국 직원의 설득으로 집라인을 하기로 했다.



집라인을 타러 올라가는 길, 이상화는 자연 풍경에 행복해했지만 곧 건물 15층 높이의 어마어마한 집라인에 당황했다. 설계자인 강남마저도 말을 잃을 정도였다.

집라인을 타러 간 두 사람은 올라가서 일본인 관광객과 마주쳤다. 강남은 또다시 이상화의 절친이기도 한 스케이팅 선수 고다이라 나오를 언급하며 아내를 자랑했고, 뒤늦게 두 사람의 정체를 알게 된 일본 관광객들은 크게 놀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 = KBS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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