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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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나영석 사단, 축하 多…아이브·르세라핌 초대하고파"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3.04.20 17:5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이은지가 나영석 사단의 반응을 전했다.

20일 오후, KBS 쿨FM '가요광장'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S 본관 시청자 광장에서 이은지 DJ 발탁 기념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자리에는 최유빈 PD, 이은지가 참석했다.

라디오 '가요광장'은 1986년부터 시작한 장수 프로그램으로, 매일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방송된다. 이은지는 홍진경, 전현무, 이소라, 이수지, 정은지, 이기광에 이어 '가요광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날 이은지는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제가 라디오를 굉장히 좋아한다. 버킷 리스트 중 하나가 라디오 DJ로서 많은 분들과 2시간 바짝 노는 거였다. '정말 나에게 DJ 자리를 주신다고?' 하는 놀라움도 있었다. 한편으로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가요광장'이라는 프로그램이 굉장히 역사가 있는 프로그램이지 않나. 두근거림, 떨림이 있었다. 제작진분들을 만났는데, 입담이 좋으시더라. '결이 맞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tvN '뿅뿅 지구 오락실'을 통해 예능감을 뽐냈던 이은지는 "제가 나영석 사단에서 일을 하고 있지 않나. '최사단, 가요광장 사단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을 했다. 결이 맞는다"며 너스레를 덧붙였다.

최근 '지구오락실' 시즌2를 촬영했던 바. 오마이걸 미미, 이영지, 아이브 안유진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은지는 "얼마 전에 신나게 발리에 다녀왔지 않나. 생들에게 '가요광장' DJ 소식을 전하니까 다들 너무 축하를 해줬다. 많은 칭찬과 응원을 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기 가면 정신이 게임 밖에 없어진다. '언니 너무 잘됐다'고 하더라"라며 미소를 지었다.

최유빈 PD 또한 DJ 발탁 후 주위 반응에 대해 "객관적으로 단 한 분도 부정적인 반응을 하시는 분이 없었다. 적임자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희 프로그램 포스터가 사내에 게시돼있는데 동료분들이 기분이 좋아진다고 하시더라. 따로 연락을 주신 동료분도 계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가요광장'에 초대하고 싶은 대상이 있는지 묻자 이은지는 "제가 요즘 영화 음악에 빠져있다. 영화를 보다 보면 OST랑 찰떡으로 잘 맞아서 감동을 줄 때가 있지 않나. 영화 음악 하시는 분들을 모셔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워낙 아이돌분들을 좋아하기 때문에 초대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일단 아이브가 있고, 슬쩍 생각해보니 르세라핌이 컴백하지 않나. 기다리고 있겠다"라며 입담을 자랑했다.

한편, '이은지의 가요광장'은 오는 24일 정오 첫 방송된다.

사진=KBS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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