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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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고정 방송 18개...하루에 6개 촬영하기도" 대세 입증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3.04.20 00:5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풍자가 대세 중 대세임을 입증했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으로 꾸며져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풍자의 등장에 "요즘에 틀면 나오는 분이다. '예능계 수돗물'이다. 이름의 뜻은 뭐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풍자는 "많은 분들이 '바람의 아들'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나오면 자꾸 '야인시대' 음악을 틀어주시곤 했었다. 아니면 '풍만한 자'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면서 웃었다. 이어 "이름 뜻은 '별풍선을 많이 뽑자'라는 뜻의 풍자다. 지인들이 지어준 이름이다. 처음엔 이 이름이 너무 싫어서 울기도 했었다"거 했다. 

또 김국진은 "요즘 가장 바쁜 예능인이라던데?"라고 했고, 풍자는 "최근에 고정 프로그램만 18개였다. 고정이 많다보니까 하루에 4~6개까지 촬영을 해야할 때도 있다. 유튜브 촬영이라 가능한 것이긴 하다"면서 "요즘엔 줄여서 고정이 10개 정도다. TV방송으로 넘어온지는 2년정도 됐다"고 대세임을 입증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김국진은 박기웅에게 "박기웅 씨는 부자 악역을 전문이라고?"라고 물었다. 이에 박기웅은 "최근에는 악역 중에서도 부자 악역으로 가고 있다. 나쁘지 않다. 부자 악역이라 더울 때 시원한데서 촬영하고, 운전도 직접 안 한다. 촬영이 수월하다"면서 웃었다. 

이어 박기웅은 "저는 착한 역을 훨씬 많이 했다. 그런데 악역 승률이 100%다"면서 "악역 섭외가 많이 들어올 때는 그만하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은 악역을 즐기고 있다. 재밌다"고 덧붙였다. 

유인영도 악역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유인영은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오종혁 씨를 때리는 신이 있었다. 한 대만 때리면 되는데, 눕혀 놓고 계속 때리는 장면이었다. 오종혁 씨가 '한번에 세게 때려달라'고 하셨었다. 그랬더니 얼굴이 빨갛게 부어 올랐다"면서 미안해 했다. 

또 악역 고충도 전했다. 유인영은 "저는 극중에서 웨딩드레스를 많이 입었다. 그런데 결혼을 못했다. 맨날 파혼을 당했다. 피팅도 맨날 혼자 가고, 사랑 받는 것에 목말라 있다. 또 부자 역할을 하면 파티를 진짜 많이 했다. 처음엔 화려하니까 좋았는데, 옷이 너무 불편하다"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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