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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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논란' 김우성, '더 시즌즈' 등장 시끌…KBS "출연 정지 당한 적 없어"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4.19 14:59 / 기사수정 2023.04.19 14:5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2TV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에 과거 대마 혐의로 논란을 빚었던 밴드 더 로즈의 김우성이 출연한 내용이 조명되며 갑론을박을 낳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박재범의 드라이브'에는 가수 볼빨간사춘기, 아이브, 더로즈(The Rose), 제이클레프가 출연했다.

이날 더 로즈 멤버 김우성은 2011년 12월부터 2012년 4월까지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1에 참여한 과거를 밝히며 박재범과 함께 풋풋했던 당시 출연 영상을 함께 감상하고, 'Sour(사워)'와 앙코르곡 'RED(레드)' 등의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김우성의 모습이 전파를 탄 후 일각에서는 과거 마약으로 인한 논란을 빚었던 김우성이 공영방송인 KBS에 출연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김우성은 지난 2016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로 적발돼 검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피의 사실은 인정됐지만 초범인 점과 본인이 범행을 자백한 점 등이 참작되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논란 이후 2017년 4인조 밴드 더 로즈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김우성은 이후 2019년 JTBC 음악 예능 '슈퍼밴드'에 출연하는 등 꾸준히 방송에도 모습을 비춰왔다.

김우성의 '드라이브' 출연에 대해 KBS 측은 "김우성은 심의실에 출연 제한자로 오른 바 없다"고 밝히며 2016년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이 도의적인 출연 제재의 이유가 될 수는 있지만, 그로 인해 공식적인 출연 정지 처분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 = 김우성,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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