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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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사해? 비밀무기지!…'괴물 공격수'의 상대 DF '숨은 공격법'은?

기사입력 2023.04.18 16:25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는 '특급 공격수' 엘링 홀란은 속도와 힘, 골 결정력 이외에도 비밀 무기를 하나 갖고 있다. 

올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독보적인 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홀란은 속도와 힘, 집중력, 골 결정력 등 스트라이커가 갖춰야 할 여러 덕목에서 모두 압도적인 모습이다. 

그는 뛰어난 기량을 바탕으로 2022/23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하자마자 프리미어리그를 폭격 중이다. 그는 올 시즌 공식전 47골을 기록 중인데, 이는 역대 프리미어리그 소속 선수의 한 시즌 공식전 최다 득점 기록이다. 그가 남은 시즌 득점할 때마다 기록은 경신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홀란의 엄청난 득점행진에 일조한 비밀무기가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를 통해 밝혀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8일(한국시간) "벤 미는 홀란이 경기 중에 상대방을 벗어나기 위해 꼬집은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라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벤 미는 홀란의 특별한 전략을 밝혔다. 그는 홀란이 상대 수비수와 다투는 동안 그를 꼬집는다고 설명했다"라고 했다. 

실제로 공격수와 수비수들은 경합 상황에서 보이지 않게 신체 접촉을 해 상대를 떨어뜨리는 방식을 시도하기도 한다. 벤 미는 홀란도 비기를 하나 갖고 있다고 설명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벤 미는 홀란의 그런 행동을 자신도 겪었다고 밝히며 "그는 강력한 선수이고, 우리는 약간의 실랑이를 벌였다"라고 했다. 

그는 누가 더 많이 꼬집었냐는 제이미 캐러거의 질문에는 "공정하게 말하자면 그가 더 많이 했다"라며 "하지만 난 상관없다. 난 그의 그런 행동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라며 홀란의 비밀무기를 칭찬했다. 

한편 매체는 벤 미가 홀란의 비밀 무기를 막아내며, 해당 전략이 성공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맨시티와 홀란은 지난해 11월 브렌트퍼드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기 때문이다. 

당시 홀란은 선발 출장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혀 득점하지 못했고 경고만 받았고 벤 미는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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