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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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킬패스+폭풍질주'…나폴리, 베로나전 전반전 0-0 '팽팽' (전반 종료)

기사입력 2023.04.16 01:51 / 기사수정 2023.04.16 01:51

이현석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나폴리가 감민재의 공수 활약에도 불구하고 전반전을 앞서지 못한 채 마무리했다.

나폴리는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이탈리아 나폴리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시작한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 30라운드 엘라스 베로나와 홈 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이날 루치아노 스팔레티 나폴리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유지했다. 알렉스 메렛이 골키퍼 장갑을 끼는 가운데 백4엔 왼쪽부터 마티아스 올리베라, 김민재, 주장 제주스, 조반니 디 로렌초가 섰다.

미드필더진은 대거 변화가 있다. 안드레 프랭크 잠보 앙귀사와 함께 디에고 데메, 엘지프 엘마스가 나섰다.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진은 마테오 폴리타노, 자코모 라스파도리, 이르빙 로사노가 스리톱을 구성했으며, 부상에서 돌아온 빅터 오시멘도 벤치에 자리하게 됐다.

주전급 선수들 중 6명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로테이션을 통해 오는 1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AC밀란전을 대비했다. 

원정팀 베로나는 3-4-2-1로 맞섰다. 로렌초 몬티포가 골문을 지켰으며, 페데리코 체체르리니, 이삭 헤인, 파벨 다뷔도뷔츠가 백3를 구성했다. 

중원에는 파비오 데파올리, 올리베르 아빌드가르드, 아드리엔 타메세, 마르코 다비드 파라오니가 자리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온드레이 두다, 투톱에는 아돌포 가이치와 케빈 라사냐가 나섰다.



나폴리는 주전들이 대거 빠졌음에도 전반 초반부터 베로나를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나폴리는 전반 20분 폴라타노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지만, 디 로렌초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던 것이 확인돼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김민재는 전반 내내 단단한 수비와 더불어 공격에도 기여했다. 전반 29분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디 로렌초를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보냈지만 디 로렌초가 이를 잡지 못하며 마무리하지 못했다. 

전반 34분에는 하프라인에서 상대 페널티 박스까지 직접 드리블 돌파해 들어가는 저돌적인 움직임도 선보였다. 

경기를 주도한 나폴리는 아쉽게도 득점은 올리지 못하며 전반전을 0-0으로 끝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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