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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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하 "'모범택시3' 출연하고파…쌍둥이 형제 역할이라도" [엑's 인터뷰②]

기사입력 2023.04.17 10:5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엑's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신재하가 '모범택시' 시즌3 출연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신재하는 최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엑스포츠뉴스와 만나 '모범택시2'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모범택시2'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이제훈 분)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지난 15일 종영해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평균 전국 21.0%, 최고 25.6%를 기록하며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극 중 신재하는 무지개운수 순둥이 신입기사부터 수많은 악행을 서슴없이 저지르는 반전 모습의 소유자 빌런 온하준 역을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최종회에서 온하준은 '금사회'의 우두머리 박민건 교구장(박호산)과 동반 죽음을 맞이한다.



이어 본격적인 복수대행 서비스 운행을 개시하는 모습으로 극이 종료됐고 그 모습과 함께 '전화벨이 울리는 한, 운행은 계속된다'는 엔딩 문구가 떠오르며 시즌3를 암시해 기대감을 높였다. 16일 SBS '모범택시2' 측은 "'모범택시'의 시즌3 추진이 확정됐다"며 "배우, 작가 등 관련자와 곧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신재하는 박민건 교구장과 동반 죽음을 맞이한 온하준 캐릭터에 크게 아쉬움을 표하며 시즌3에 대한 간절함을 드러냈다. 그는 "정말 솔직하게 저도 시즌3 당연히 하고 싶다. 쌍둥이 형제라도 맡아서 하고싶다"고 강조했다. 

또 "시즌제를 한다는 게 (작품이) 잘 됐다는 거고 그렇게 똑같은 사람들과 작품을 계속 할 수 있다는 건 천운이다. 진짜 부럽더라"라면서도 "결말은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모범택시'는 시즌1부터 수도권 16.6%, 전국 15.3%, 순간 최고 시청률 18%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시즌2에 새롭게 합류하게 되며 부담감은 없었을까.

신재하는 "시즌1에서는 악역의 중심축을 차지연 선배님께서 맡으셨는데, 시즌1을 재밌게 봤고 카리스마가 장난 아니셨다. 제가 그 롤을 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고민도 많이 했었고, '모범택시2' 출연진들이 지금까지 함께 하셨기 때문에 그 호흡 안에 들어가야 하는 부담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한 번씩은 다 (작품에서) 봤던 분들이라 수월했고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편하게 받아주셨다. 현장에서도 오히려 저를 더 편하게 만들어주시려고 다들 먼저 다가와 주시고 선배님들께서 더 노력을 많이 해주셨다"며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언급했다.

([엑's 인터뷰③]에 계속)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SBS '모범택시2'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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