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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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규, '고등학교 후배' 한해 솔직함에 버럭…"질이 안 좋네" (도시횟집)[종합]

기사입력 2023.04.14 00:40

이나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나영 기자) '도시횟집' 이경규가 한해에게 버럭했다.

13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는 가수 한해, 백호가 일일 알바생으로 출연했다.

영업 3일차 아침. 일일 알바가 두 명이나 도착했다. 이는 한해와 백호였다.

서로 떠밀면서 횟집에 들어선 두 사람은 긴장된 마음을 숨기고 정식으로 인사했다. 이덕화가 "나는 자세히 모르는데?"라고 말하자, 백호는 "저는 백호라고 합니다"라며 인사를 했다. 한해는 "남창희 닮은꼴 한해라고 합니다"라고 말했지만, 이덕화가 남창희조차 모르는 탓에 별 성과는 없었다.

알바를 앞두고 이태곤은 "물고기 안 무서워하지?"라며 "생선 비늘 치고 내장 까고 누가 할래?"라며 대뜸 면접을 해 웃음을 안겼다.

한해는 이경규에게 "선배님 저 고등학교 후배입니다"라고 말해 이경규를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똑같이 부산 동성고 출신이라는 것으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기술에 자신이 없어하던 한해는 주방에 배정됐다. 직접 탕수 소스를 만드려던 이경규는 뚜껑을 따지 못해 한해에게 건넸지만, 한해는 "이미 따져 있었습니다"라고 말해 이경규를 머쓱하게 했다.

김준현이 "따져 있었어도 그런 얘기하지 마"라고 나름대로 조언을 건넸고, 이경규는 "따져 있어요 하면 내가 바보가 되잖아"라며 민망하더니 결국 "질이 안 좋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에도 한해는 사회생활을 하는 김준현과 달리 지나치게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김준현도 "후배치고 되게 솔직하네. 나는 뭐 되게 맛있어서 맛있다고 그랬냐고"라며 급발진했고, 이경규는 "질이 좀 그러네"라고 옆에서 조용히 불평했다. 



30분 동안 호두를 빻으러 밖에 나갔다 돌아온 한해는 해맑게 "오늘 날씨가 진짜 좋네요"라고 말했다가 이경규에게 "뭐? 네가 무슨 날씨를 따지고 있어. 비가 오면 어떻고, 눈이 오면 어쩔거야. 그냥 하는 거지"라며 또 한 소리를 들었다. 

결국 한해는 이태곤의 칭찬을 받으며 생선 손질을 마치고, 회까지 얻어먹는 백호와 달리 괜히 주방에 들어왔다가 이경규에게 일장 연설을 듣는 짠함을 보였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이나영 기자 mi994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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