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3.04.12 23: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유퀴즈' 김희애가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들을 언급하며 손석구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서는 김희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사실 간혹 방송에서도 얘기를 드렸지만 김희애 씨와는 같은 동네에 산다"며 "그래서 누나하고는 약국에서도 한 번 뵌 적이 있다. 누나가 무슨 약을 사는지는 모르지만 간혹 지나가다가 만나게 된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김희애는 1982년 데뷔해 라디오 DJ, MC, 가수 등 원조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동해온 바 있다. 김희애는 데뷔 계기에 대해 "고등학교 1학년 때 무용 선생님이 저를 이뻐하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 선생님 동생분이 광고 회사에 있었는데, ‘누나 학교에 추천할 만한 사람을 해달라’고 했다. 그래서 여름 방학 때 저는 몰랐는데 스튜디오에 가면 증명사진을 찍어줄 거라고 하셨다"며" 학교에서 시키는 거니까 몇 명이서 갔는데 연락이 왔다. 무슨 회사 캐주얼 광고에 네가 됐다고. 돈도 많이 벌더라"고 전했다.
이어 “주말마다 꼭 가서 하다가 충무로 왔다갔다 하다가 정말 길거리 픽업 당해서 영화도 찍게 되고 그러다가 이렇게 됐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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