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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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이경규, '개훌륭' 3년간 호통 無...반말도 안 해" (라스)[종합]

기사입력 2023.04.12 23:10 / 기사수정 2023.04.12 23:1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강형욱이 이경규의 실제 모습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허세, 세치허!' 특집으로 꾸며져 추성훈, 강형욱, 전진, 덱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추성훈은 화제의 프로그램이었던 '피지컬:100' 출연 후 달라진 점을 언급했다. 추성훈은 "'피지컬: 100' 출연 후에 팬이 엄청 늘었고, SNS팔로워 수도 엄청 늘었다"면서 웃었다. 

그러면서 추성훈은 "방송에서 '아저씨 무시하지마'라는 말을 했는데, 전세계 아저씨들한테 DM이 엄청 왔다. 근데 이제는 방송이 끝나서 많이 사라졌다. 금방 올라가면 금방 떨어지더라"고 아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특히 홍콩에서 인기가 많았다고?"라고 물었고, 추성훈은 "'피지컬: 100' 끝나고 섭외가 와서 홍콩에 갔다왔다. 홍콩 관광청 홍보 영상도 찍고, 이후에 싱가포르로 가서 팬미팅을 했다. 이상하게 저를 너무 좋아하시더라"고 덧붙이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리고 강형욱은 '개는 훌륭하다'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경규에 대해 언급했다. 강형욱은 이경규가 '호통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강형욱은 "3년정도 같이 방송을 했는데, 한 번도 호통을 친 적이 없다"고 했다. 

이어 "굉장히 인자하시고, 3년동안 저한테 말을 안 놓으셨다. 제가 편하게 말씀 하시라고 1년 정도 얘기를 했는데, 말을 안 놓으시더라. 그리고 이번에 박세리 씨가 합류를 하셨는데, (이경규의) 기가 많이 죽으셨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는 "전문가분들한테 많이 약하시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전진은 '라스'에 출연한 목적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전신은 "제가 '라스' 6번째 출연이다. 그런데 이제 곧 안영미 씨가 출산으로 쉬셔야하지 않냐"면서 MC 욕심을 보였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유세윤 씨 자리를 노렸는데, 그건 물 건너 간 것 같고, 안영미 씨가 쉬셔야 하니까"라고 했다. 

그러자 안영미는 "나 그냥 녹화하면서 낳을래. 이 자리 욕심 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라고 불안해했고, 전진은 "아이는 내가 받을게(?)"라고 받아쳐 웃음을 줬다.  

또 전진은 덱스의 비주얼을 보고 "UDT 중에 제일 잘생겼다"고 칭찬했고, 안영미는 "유세윤 씨가 덱스 씨 출연한다고 많이 꾸미고 왔다"고 했다. 그러자 덱스는 "유세윤 씨가 진짜 잘 생기셔서 깜짝 놀랐다"고 받아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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