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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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김새론, 오늘(5일) 선고…'생활고vs홀덤바' 영향 미칠까 [엑's 투데이]

기사입력 2023.04.05 08:10 / 기사수정 2023.04.10 10:11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오늘(5일)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새론의 1심 선고가 내려진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5일 오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김새론과 음주운전 방조 혐의 동승자 A씨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수차례 들이받고 도주했다. 김새론은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치를 넘긴 바 있다.



지난 8일 열린 첫 공판에서 김새론 측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보유한 차량도 모두 매각했으며 피해자들에게 직접 사죄하고 피해보상금을 모두 지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고인은 가족을 부양하는 가장으로 피고인 뿐 아니라 가족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생활고' 호소 이후 김새론은 자신의 SNS에 아르바이트 중인 본인의 사진을 직접 게재하며 사과문 작성 10개월 만에 근황을 전해 화제가 됐다. 

공개된 사진 속 김새론은 한 카페 브랜드의 유니폼을 갖춰입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는가 하면 어둠 속에서 쿠키를 굽는 모습을 함께 공개했다. 하지만 해당 브랜드 관계자는 "김새론이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없다"며 해당 사실을 부인했다. 



또한 그가 올린 아르바이트 사진 속 매장에는 베이킹 공간이 없던 사실과, 베이킹 용품 옆 조명이 고가의 상품인 사실도 밝혀지며 '생활고 연기'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이에 대해 변호인은 엑스포츠뉴스에 "김새론이 생활고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공개한 사진 중 일부는 실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사진이 맞다"고 전해왔다.

또한 김새론은 그의 지인이 운영하는 한 요리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실이 목격담을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하지만 4일, 한 매체는 김새론의 선고를 하루 앞두고 홀덤 게임을 즐기는 그의 목격 사진을 공개하며 생활고 연기 논란이 더욱 불거졌다. 



제보자는 김새론이 남성 지인들과 함께 홀덤 플레이를 했으며, 3시간 가량 늦은 시간까지도 매장에 머물렀다고 주장했다. 홀덤펍은 불법이 아닌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시설이다. 하지만 해당 논란은 만취 운전으로 상가 등에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자숙 중인 김새론의 목격 사진이기에 더욱 화제가 됐다. 

아르바이트 사실을 공표했던 김새론이 해당 장소에서 충전까지 하며 게임을 즐기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반감을 불러 일으켰다. 생활고와 사건으로 인한 차기작 하차, 소속사와의 결별 등 많은 어려움을 호소한 김새론의 끊이지 않는 이슈와 다양한 행보. 과연 그의 호소는 어디까지 선고에 반영이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김새론의 선고 공판은 5일 오전 9시 50분에 진행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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