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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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오상진 연애시절 폭로..."기사식당만 갔다"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3.04.04 00:50 / 기사수정 2023.04.04 00: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소영이 남편 오상진의 연애시절을 폭로했다.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소영이 오상진의 연애시절에 대해 폭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소영은 오상진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오상진이 트렌디를 좋아한다고 하면서 정작 트렌디한 곳은 안 간다는 것. 김소영은 오상진이 웨이팅을 싫어해서 줄이 긴 곳에는 가지 않는다고 했다.

김소영은 연애를 할 때도 기사식당만 갔다는 얘기를 했다. 오상진은 비밀연애일 때는 그랬지만 오픈된 다음에는 좋은 곳으로 다녔다고 했다. 이에 김소영은 "좋은 데는 다니는데 힙한 데를 안 다닌다는 거다"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힙한 데이트를 원하는 김소영을 위해 집에서 오마카세급 코스요리를 만들어주겠다며 직접 나섰다. 오상진은 애피타이저로 삶은 감자를 으깬 뒤 아이스크림처럼 데코를 했다. 오상진은 딸 수아의 장난감을 이용해 포테이토 미니 콘샐러드를 플레이팅했다.

김소영은 미니 콘샐러드가 BTS 지민도 먹었었다는 사실에 "표절한 거냐"고 오상진에게 물었다. 오상진은 당황하며 표절이 아니라 오마주라고 말했다. 김소영은 콘샐러드를 먹어보더니 "너무 맛있다. 궁합이 좋다. 짜지도 않고 달지도 않으면서"라고 호평을 했다.

오상진은 두 번째 코스요리로 철판을 가져와 오코노미야끼를 준비했다. 서장훈은 오상진의 코스요리 도전에 "맛있게 하기가 쉽지 않은데"라며 걱정을 했다.

오상진은 철판에 반죽 물을 투하하하고는 갑자기 난센스 퀴즈를 준비했다고 했다. 오상진은 "라디오 DJ가 제일 싫어하는 연예인은?", "음식점 주인이 싫어하는 도시는?" 등의 문제를 냈다. 김소영은 정답이 노사연, 상해라는 것을 알고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난센스 퀴즈를 마친 오상진은 반죽 위에 숙주, 삼겹살, 야끼소바면, 양배추, 파 등을 듬뿍 올려서 오코노미야끼를 완성했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생각보다 맛있는 오코노미야끼의 맛에 감탄을 하며 먹었다.

김소영은 오상진이 디저트 만들 준비를 하자 "이거 먹고 카페를 갈까? 디저트가 진짜 트렌드가 중요한데"라고 슬쩍 말했다. 오상진은 굴하지 않고 오븐에 구운 크로플을 가져왔다. 이어 설탕, 휘핑크림을 휘핑기계로 저어 커피에 다 넘칠 정도로 많은 양을 투하했다. 오상진은 그 위에 커팅한 초콜릿도 부었다.

김소영은 컵의 어느 부분을 잡고 먹어야 할 지 난감해 하다가 티스푼으로 떠먹기 시작했다. 김소영은 오상진에게 "셰프님은 식당만 하시는 게 좋을 것 같다. 그런데 너무 정성이 느껴진다. 크로플이랑 같이 먹으니까 커피 맛을 잊을 수 있다"며 커피에 있어서는 혹평을 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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