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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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 "난 잃을 게 많은 사람, 출연 고민했다"

기사입력 2023.03.29 11:38 / 기사수정 2023.03.29 11:38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백종원이 '장사천재 백사장' 출연을 고민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tvN '장사천재 백사장'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백종원, 이장우, 권유리, 존박, 뱀뱀, 이우형 PD가 참석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세계 밥장사 도전기. '아프리카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에는 이장우와 뱀뱀, '이탈리아에서 밥장사로 살아남기'는 존박, 권유리가 직원으로 함께했다. 

이날 이우형 PD는 "이 기획은 꽤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한 3,4년 됐다. 우리나라 요식업계에서 두 번째라고 할 수 없는 백종원이라는 분과 세계에 도전하면 어떨까 싶어 말씀을 나누고 있었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안 좋아서 못하다가 시간이 꽤 오래 흐른 뒤에야 선보이게 됐다. '골목식당' 같은 걸 보시면 호랑이 멘토이시지 않나. 그런 그분의 자영업을 '얼마나 잘하나 보자'는 마음으로 보셔도 재밌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이에 백종원은 "자꾸 섭외할 때 '한식 세계화'라는 좋은 이야기를 하더라. 저는 잃을 게 많지 않나. 그런데 나중에 자극을 하더라. 예를 들어서 '준비 없이 처음엔 힘들죠?'라고 했다. 제가 욱하는 게 있다. 거기에 자극받아서 '한 번 해볼까?' 했다. 이우형 PD한테 고마운 건 하이라이트 영상 동안에 욕을 두 바가지 했는데 다 편집해 줬더라. 같이 출연했던 출연진들은 음식 만드는 것보다 욕을 많이 먹었다. 너무 힘드니까 욕을 하게 되더라. 저도 결국 자꾸 도발하니까 속아서 갔다"고 털어놨다. 

한편 '장사천재 백사장'은 오는 4월 2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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