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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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 장항준 감독 "안재홍, 부산 사람…실제 감독 말투 따라한 것"

기사입력 2023.03.28 16:53 / 기사수정 2023.03.28 16:53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리바운드' 안재홍이 높은 싱크로율을 위해 노력한 부분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장항준 감독과 배우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가 함께 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작품은 2012년 부산중앙고교의 실화를 다룬 작품으로 대한농구협회장기 전국 중·고교농구대회, 6명의 엔트리로 출전한 최약체 팀이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코트 위에서 파란을 일으킨다.

이날 신임 코치 강영현 역을 맡은 안재홍은 "실화의 코치님과 실제로도 4살밖에 차이 안 난다. 촬영 전부터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외적인 싱크로율, 체중 증량, 의상, 헤어스타일 각종 악세사리들 높은 수준으로 일체화 시킬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며 "이 젊은 코치가 대회를 끌어나가는 생생함을 잘 담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항준 감독은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고 안재홍이 사투리 연구를 안했나는 의문도 많더라"며 "부산에서 태어나서 부산에서 고등학교까지 마쳤다"고 대신 해명했다. 

이어 "캐스팅된 후 강영현 코치와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며 코치의 말투를 그대로 따라 한 것이다. 그런 디테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어찌 보면 수도권 관객들에게는 친구의 사투리, 30년 전의 아저씨들이 쓰던 사투리라고 생각할 수 있다"라며 덧붙였다.

'리바운드'는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사진=바른손이앤에이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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