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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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사나이' SON, 차범근-이동국-하석주 줄줄이 소환 [한국-콜롬비아]

기사입력 2023.03.25 09:30



(엑스포츠뉴스 울산,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콜롬비아전을 통해 각종 기록을 경신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4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3월 A매치 첫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10분과 45분 손흥민의 연속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1분과 5분, 하메스 로드리게스(올림피아코스)와 호르헤 카라스칼(CSKA모스크바)에게 연속 실점했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후 손흥민의 득점 기록을 상세히 소개했다. 

손흥민은 이날 콜롬비아를 상대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해 아시아 제외 타 대륙 특정 국가를 상대로 득점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3경기 연속 득점은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만 있었으며 차범근이 인도, 이동국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한 것을 포함해 총 17차례에 달한다. 



또 다른 기록은 손흥민의 프리킥 득점이다. 그는 프리킥으로 A매치 5골을 기록해 역대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종전 기록인 4개는 하석주 아주대 감독의 기록과 동률이었다. 손흥민은 2015년 6월 월드컵 2차 예선 미얀마전, 2022년 6월 친선 경기 칠레, 파라과이전, 9월 친선 경기 코스타리카전 득점에 이어 다섯 번째다. 

손흥민은 또 이날 멀티 골로 A매치 통산 37호 골을 기록해 박이천의 36호 골을 넘어 A매치 최다 득점 통산 단독 3위로 뛰어올랐다. 

손흥민은 A매치 109번째 경기를 소화하며 수많은 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다음 우루과이전에 출전하면 기성용의 110경기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A매치 최다 출장 공동 8위가 된다. 

사진=울산, 김한준 기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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