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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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백호 시범경기 4G 만에 홈런' KT, LG 7-1 제압 [수원:스코어]

기사입력 2023.03.24 15:45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KT 위즈가 LG 트윈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강백호는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KT는 2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LG와의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의 시범경기 전적은 4승1무5패, LG는 7승3패가 됐다.

KT 선발 보 슐서는 4이닝 3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나온 손동현과 배제성, 박영현, 김재윤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LG는 선발 김영준이 2이닝 3실점(무자책점)한 뒤 송승기가 2이닝 퍼펙트로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했다. 

KT가 먼저 3점을 내고 LG를 따돌렸다. 2회말 LG 선발 김영준 상대 선두 김상수가 볼넷으로 출루, 배정대 타석에서 유격수 실책이 나오면서 무사 2·3루. 강현우의 땅볼 때 김상수가 들어왔고, 손민석과 강백호의 적시타와가 이어지며 KT가 3-0 리드를 잡았다.

LG는 5회초 2사 1·2루에서 손동현 상대 이천웅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KT가 5회말 곧바로 맞불을 놨다. 선두타자 강백호가 바뀐 투수 김대현의 134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점수는 4-1.

KT는 6회말 김유영을 상대해 김상수의 2루타, 배정대의 중전안타를 엮어 한 점을 더 추가했다. 7회말에는 최성훈 상대 이상호의 3루타 후 오윤석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 6-1까지 달아났다.

LG가 KT 마운드에 막힌 사이 KT는 8회말 정우영이 올라와 문상철이 2루수 정주현의 실책으로 출루해 2루를 밟았고, 손민석의 좌전안타에 홈을 밟으면서 7-1까지 점수를 벌렸다. 반면 LG는 9회초에도 득점에 실패하며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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