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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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돌아 다시 지단 마드리드?..."페레즈 회장의 최애 후보"

기사입력 2023.03.24 11:18 / 기사수정 2023.03.24 11:18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의 행선지가 다시 마드리드로 좁혀지고 있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 세르는 24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거취가 불분명한 가운데 그가 팀을 떠날 경우 다시 지네딘 지단 감독이 유력 후보라고 전했다. 

언론은 "브라질 대표팀 감독 자리는 여전히 공석이다. 현재 U20 대표팀 라몬 메네세스 감독이 임시로 팀을 맡고 있다"라며 "브라질 축구협회는 안첼로티 감독을 후보로 두고 있지만, 공식적으론 두 차례나 협상 사실을 부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안첼로티는 2024년 여름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돼 있다. 그가 레알을 떠날 경우 후임 감독으로 여러 감독이 후보에 올랐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지네딘 지단이 다시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언론은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이 안첼로티 감독이 팀을 떠날 경우 지단 감독이 감독직을 이어받을 가장 좋아하는 감독"이라고 전했다. 



지단은 지난 2021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뒤 현재까지 무적 신세다. 그는 쉬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축구 대표팀 감독직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디디에 데샹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으로 능력을 보여 2026년 여름까지 재계약에 성공했다. 지단은 붕 뜨게 됐다. 

지단은 레알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뒤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여름 안첼로티 감독 아래에서 수석 코치로 함께 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을 시작해 그는 2016년 1월 정식 감독으로 부임, 2015/16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끌었다. 

3연패와 함께 감독직을 물러난 지단은 다시 2019년 3월 소방수로 레알 감독직에 복귀했고 2019/20시즌 라리가 우승과  수페르 코파 우승을 차지해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지단이 다시 레알에 복귀한다면, 그는 한 구단에서 세 번 지휘하게 된다.

사진=AP,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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