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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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 내내 섬에서"…'최고령' 이덕화, 횟집 위한 투혼 (도시횟집)[종합]

기사입력 2023.03.23 17: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도시횟집' 도시어부 멤버들이 직접 잡아 요리까지 하는 횟집 운영을 위해 고군분투 한다.

23일 오후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이하 '도시횟집')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구장현 PD, 이덕화, 이경규, 윤세아,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이 참석했다.

'도시횟집'은 '도시어부' 고정 출연진 5인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과 홀 매니저로 합류한 배우 윤세아가 함께 '횟집 운영'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으로, 6년이 넘는 시간동안 호흡을 맞춘 멤버들이 직접 손질한 회를 선보인다.



이날 도시어부 중 최고령 형님이자 '도시횟집' 총 지배인을 맡은 이덕화는 "명칭만 총 지배인이지 하는게 없다. 청소나 열심히 하고 있다"며 "음식 솜씨가 없어 '도시어부'때도 생선 손질이나 했는데 횟집을 하니 더 할 일이 없다. 그래서 손님 잘 모시려고 이상한 양복 입고 나왔다"고 자신의 위치를 설명했다.

이덕화는 "다녀가신 분들이 맛있다고 극찬하시더라. 전 횟집 끝날 때까지 모든 손님께 요만한 불편함도 안 드리겠다. 이것만 믿어달라"고 덧붙였다. 

이덕화는 이태곤의 회 뜨기 실력과 김준현, 이경규의 요리 실력, 이수근의 리더십을 극찬했다. "저는 고기만 잘 잡으면 된다. 너무 행복하다. 쓸데없이 이름만 있다"고 겸손을 떠는 이덕화에 김준현은 이덕화가 고기를 잡아오는 역할이라며 "섬에 4박 5일 씩 들어가서 감성돔을 잡으신다. 옷만 번지르르 하게 입으신 것. 고기 잡아오셔야한다"고 그의 큰 역할을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이덕화의 서빙에 대해 "총지배인이 손님과 주방 동선을 다 흐트려놓는다. 누가 뭘 먹는지도 모른다. 손님이 네 명 왔는데 네 팀이 왔다고 하더라"며 그의 허당 면모를 폭로했다. 이수근 또한 "가시는 분에게 어서오세요라고 한 적도 있다"고 덧붙여 폭소를 터트렸다.

한편, '도시횟집'은 물고기부터 요리, 서빙을 모두 '도시어부' 멤버들이 한다. 이에 대해 '도시횟집' 연출을 맡은 구장현 PD는 "어느 날은 횟집에 회가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대상 어종이 바뀌면 요리도 바뀐다. 매 회마다 다채로운 요리들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도시 횟집'만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회 뜨기 담당' 이태곤은 이에 대해 "저희가 잡은 물고기 중에는 회충이 없더라. 신선한 고기들이다. '도시어부' 때보다 물고기가 더 잘 잡힌다"고 이야기하며 "물고기가 안잡힐 경우 문을 닫아야 한다. 회는 없을 것"이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이덕화는 "지금까지 안 잡힌 적이 없다"고 낚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태곤은 "어제 1미터가 넘는 고기가 잡혔다. 이번 주는 걱정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은 23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사진 = 채널A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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