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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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삭 감독 "'미나리' 편집하다 '만달로리안'과 인연…낯설었지만 즐거운 작업"

기사입력 2023.03.17 10:5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만달로리안' 시즌3 정이삭 감독이 시리즈와 인연을 맺게 된 계기를 전했다.

17일 오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만달로리안' 시즌3 정이삭(미국명 리 아이삭 정) 감독과의 화상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정이삭 감독이 참석했다.

'만달로리안'은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딘 자린과 포스를 다루는 신비로운 능력을 지닌 그로구가 다시 만나 모든 것이 시작된 그곳, 만달로어 행성으로 향하며 펼쳐지는 원대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이날 정이삭 감독은 '만달로리안'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에 대해 "2019년에 '미나리'를 편집하던 시기에 저녁에는 '만달로리안'을 보곤 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미나리'와 '만달로리안'은 성격이 매우 다른 작품임에도 이 시리즈를 연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다른 방향으로의 여정이 시작됐다"며 "'만달로리안'을 연출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건 VFX 등 특수효과를 사용하는 거였다. 이런 작업은 처음이라 익숙치 않았지만, 또 재밌는 점이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기술을 사용해서 세계관을 만들어내는 프로세스가 정말 좋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만달로리안' 시즌3는 매주 수요일 공개된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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