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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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평 속 입소문 시작…극장가 韓 영화 개봉작의 희망 ['소울메이트' 개봉①]

기사입력 2023.03.16 11:5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가 개봉 후 이어지는 실관람객들의 호평 속 극장가에서 꾸준히 관객들을 마주한다.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 분)와 하은(전소니), 진우(변우석)가 기쁨과 슬픔, 설렘과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한 이야기를 담은 '소울메이트'는 배우 김다미, 전소니, 변우석 등 청춘을 대표하는 배우들의 만남으로 신선함을 전한다.

또 '혜화,동'(2011)을 통해 남다른 섬세한 감성을 선보였던 민용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따뜻함을 더했다. 



16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개봉한 '소울메이트'는 개봉 첫 날 2만234명(누적 3만5236명)의 관객을 모으며 '스즈메의 문단속'(8만2606명, 누적 118만867명)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을 알렸다. 동시기 개봉작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하며 극장가에 한국 영화의 존재감을 살릴 작품으로 꾸준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소울메이트'는 개봉 전 열린 시사회를 통해 "배우만 보고 왔다가 탄탄한 스토리에 감동했다", "영상미도 좋았고, 마음을 울리는 메시지도 있다" 등의 호평을 얻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개봉 첫 날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도 "울림과 먹먹함을 느꼈다", "영화 속 풍경이 너무 예뻤다" 등의 평을 더하며 작품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고, CGV 에그지수 95%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영화가 가진 신선함을 인정받고 있다.

'소울메이트' 속 로케이션과 소품들도 영화를 더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힘이 된다. 특히 미소와 하은의 어린 시절을 담아낸 제주의 풍광이 스크린 위에 은은하게 펼쳐지며 '소울메이트'를 큰 스크린에서 관람해야 하는 이유를 더해준다.



또 1990년대 말과 2000년 초반에 걸쳐있는 미소와 하은, 진우의 학창시절을 담아낸 부분에서는 오락실에서 즐기던 펌프, MP3 플레이어, 빙수 가게 등이 등장해 당시를 직접 경험한 세대들에게는 추억을, 다른 이들에게는 호기심을 안겨주며 다양한 세대의 시선을 아우른다.

개봉 첫 주말을 앞두고 있는 '소울메이트'의 주역들도 바쁘게 움직이며 입소문을 더하기 위한 발걸음에 힘을 싣는다. 민용근 감독과 김다미, 전소니는 오는 18일과 19일 진행되는 서울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난다.

사진 = NEW,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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