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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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No.1으로 이룬 대통합…'아시아의 별' 20주년 히스토리 [종합]

기사입력 2023.03.12 17:51 / 기사수정 2023.03.12 17:51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보아가 20주년의 히스토리를 공연 안에 담아냈다. 

보아는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콘서트 ‘BoA 20th Anniversary Live - THE BoA : Musicality’(보아 20th 애니버서리 라이브 – 더 보아 : 뮤지컬리티)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2020년 데뷔 후 가수활동 20주년을 맞은 보아의 음악 히스토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지난 2019년 ‘BoA LIVE TOUR 2019 - #mood in SEOUL’(보아 라이브 투어 2019 - #무드 인 서울) 이후 오랜만에 선보이는 단독 공연으로 히트곡부터 다양한 퍼포먼스 무대 등이 준비됐다. 

보아는 오프닝부터 'Breathe', 'CAMO', 'Copy&Paste', '허리케인 비너스','Forgive Me', 'Eat you up', '마이 네임'까지 단숨에 7곡을 쉼없이 연달아 선보이며 여전한 라이브 여제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Forgive Me' 무대에서는 직접 기타를 잡으며 강렬한 사운드를 선보였고,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이어 '아틀란티스 소녀'를 부르며 크레인을 타고 무대 중간으로 걸어들어오며 팬들과 함께 했다. 직접 손인사를 해주고 함께 미소짓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보여주기도. 

이번 공연은 보아의 히트곡인 '마이 네임'부터 '아틀란티스 소녀', '공중정원', '발렌티', '넘버 원' 등을 셋리스트 중간중간에 포진하며 익숙함과 함께 데뷔 20주년 기념 정규 10집 타이틀곡 '베터'와 수록곡 '그래비티', 'L.O.V.E' 등 신곡 무대 등을 함께 준비해 새로움과의 조화를 이뤘다. 

여기에 보아 표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와 탄탄한 라이브 무대, 밴드 라이브가 함께하는 눈과 귀가 호강하는 무대를 구성했다.



보아는 관객과 대화할 때는 다소 잠긴 목소리로 "한달동안 감기에 걸려있다"며 컨디션 난조를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무대에서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탄탄한 라이브로 감탄을 자아냈다. 

오프닝부터 마지막 무대이자 공전의 히트곡인 '넘버 원'까지 쉼없이 휘몰아친 그는 앙코르 무대에서 '걸스 온 탑'과 '모토'까지 알차게 선보이며 데뷔 20주년의 히스토리를 성대하게 끝맺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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