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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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시즌2, 하루 만에 넷플릭스 월드 랭킹 3위 [엑's 이슈]

기사입력 2023.03.12 11:30 / 기사수정 2023.03.12 13:0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감독 안길호) 파트2가 공개 후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OTT 콘텐츠 순위 제공 웹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지난 11일 기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순위에서 '너의 모든 것'(You), 'MH370'에 이어 679포인트를 획득해 3위에 올랐다.

지역별로 찾아보면 '더 글로리'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칠레와 볼리비아,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홍콩, 인도네시아, 멕시코, 필리핀, 대만 등 26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뿐만 아니라 TOP 10에 이름을 로린 국가는 무려 89개국에 달해 남다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파트1이 공개된 후 하루 만에 9위로 진입했던 '더 글로리'는 공개 2주차에 비영어권 TV부문 주간 1위, 전체 3위를 차지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학교폭력에 대한 사적 복수를 담은 내용인 만큼 전 세계의 연예인 및 유명인들의 학폭 논란이 재조명되는 등의 영향력을 불러왔는데, 특히 인플루언서 하늘이 '더 글로리'를 언급하는 네티즌들을 족족 차단하는가 하면, 태국에서는 유명 배우 옴 파왓이 중학생 시절 자폐 학생을 괴롭혔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사과를 하기도 했다.

파트2 공개를 앞두고는 정순신 국가수사본부장의 아들이 학폭에 연루된 것이 드러나면서 그가 사의를 표명해야 했고, WBC를 앞두고 국가대표 선발 논의가 있었던 안우진 또한 과거 학폭 논란으로 인해 승선하지 못했다.

이렇듯 작품 공개를 전후해서 꾸준히 학폭과 관련된 사건이 벌어지고, 이와 연관된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작품의 흥행에 의외의 도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더 글로리'의 파급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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