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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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도라' 이지아 "완벽한 아내보단 킬러 연기 더 쉬워…다 때려죽이겠다" 

기사입력 2023.03.07 14:14 / 기사수정 2023.03.07 14:1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이지아가 킬러 연기가 더 쉬웠다고 털어놨다.

7일 온라인을 통해  tvN 새 토일드라마 '판도라 : 조작된 낙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최영훈 감독과 배우 이지아, 이상윤, 장희진, 박기웅, 봉태규가 참석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이하 '판도라')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 '원더우먼' '굿캐스팅' 최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김순옥 사단의 현지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특히 '펜트하우스' '황후의 품격' '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상윤은 뇌신경 스마트패치 신기술을 보유한 IT 기업 '해치'의 성공을 발판으로 높은 곳을 향한 야심을 품는 의장 표재현 역을, 이지아는 잃어버린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완벽했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홍태라를 역을 연기한다. 

이날 이지아는 자신이 맡은 홍태라 역에 대해 "살인 병기로 키워져서 킬러로 살다가 기억을 잃고 현재는 남들 보기에 완벽한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캐릭터"라고 소개했다. 

MC 박경림의 "'완벽한 아내'와 '완전한 킬러' 중에 어떤 연기가 더 편했냐"는 질문에는 "'완전한 킬러' 역할이 더 쉬웠다"고 답했다. 이어 "복수해야죠. 다 때려죽여야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판도라 : 조작된 낙원'은 오는 11일 토요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tvN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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