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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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약혼 욕심→상견례 언급 "누구 있나?" (동상이몽)[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3.07 06:5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김지석이 약혼 욕심부터 상견례까지 언급하며 의심을 샀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지석이 하석진과 함께 이장원-배다해 부부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장원은 배다해가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과일소주를 끓이면 과일 음료수가 된다면서 직접 해 보자고 했다. 식사를 하면서 같이 술을 마시려고 하는데 배다해가 술을 못 마시니까 한 번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다. 
 
김지석은 하석진에게 "근데 이거 왜 하는 거야. 술 못 마시면 그냥 주스 마시면 되잖아"라고 말했다. 하석진은 술 못 마시는 아내를 위해서 어디서 배워온 게 아니겠느냐고 했다. 김지석은 "에이드 사서 난 술, 너는 주스 이러면 되잖아. 노력이 필요한가 보다. 부부가 같이 한다는 거에. 난 모르겠다"며 여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장원은 야심차게 과일소주를 끓였지만 생각 이상으로 독한 술 냄새에 놀랐다. 냄새는 독해도 맛은 괜찮았다. 가장 먼저 맛본 김지석은 "술 향이 살짝 나는데 기본 이상으로 좋다"고 했다.

김지석은 식사 자리에서 "남성 호르몬이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상처받기 싫고 유약해진 것 같고 눈물도 많아진 것 같다"며 고민이라고 했다. 김지석은 얼마 전 샤워하고 나오다가 미끄러져서 넘어진 얘기를 전하면서 "못 일어나겠는 거다. 이러다 죽으면 언제 발견될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김지석은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 날 일부러 쑤셔넣고 싶지 않다고 얘기했었는데 이제는 바뀌었다. 이거 얘기하면 어이없어할 것 같다. 약혼이 하고 싶다"고 말해 친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김지석은 "결혼 전이 약혼이잖아. '내 약혼자야'까지는 마음이 간 것 같다.  약속을 하고 만나고 싶다. 언제 헤어질지 모르는 불안한 만남이 아니라"라고 설명을 했다. 배다해는 "난 이 얘기가 다 왔다고 들린다"면서 김지석이 결혼에 임박했음을 암시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지석은 "상견례는 어디서 하면 좋을까?"라고 이장원이 '나 혼자 산다'에 나와 했던 상견례 얘기를 똑같이 했다. 이장원은 당시 상견례 얘기를 한 이후 배다해와의 결혼이 진전된 터라 "그거 마법의 말이다"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김지석의 얘기를 듣더니 "누가 있는 거 아니냐"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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