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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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소형 비행기 등장…'VVIP' 오타니 향한 특급 대우

기사입력 2023.03.03 17:53 / 기사수정 2023.03.03 18:05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 야구 대표팀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VVIP' 행보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일본 '산스포닷컴'은 3일 "오타니가 도쿄에서 나고야로 이동할 때 신칸센이 아닌 소형 비행기를 이용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일본 대표팀은 나고야 돔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도쿄에서 나고야로 이동할 때 소형 비행기와 신칸센은 시간 소요에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소형 비행기 탑승 비용은 최대 50만 엔(약 478만원)이다. 매체는 오타니가 팬들이 몰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 신칸센이 아닌 소형 비행기를 탔다고 설명했다.

오타니는 지난 1일 미국에서 일본으로 이동할 때 전세기를 이용하며 화제를 모았다. 탑승 비용만 최소 1000만 엔(약 9600만원)이다. 오타니는 그야말로 특급 대우를 받고 있다. 2일 도쿄에서 휴식을 가진 오타니는 전세기에 이어 이번엔 소형 비행기를 탔다.

2009년 이후 1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 대표팀은 오타니와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가 합류하며 완전체를 결성했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대표팀 감독은 "오타니는 어떤 식으로 준비해야 할 지 가장 잘 이해하는 선수다. 그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대회까지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하겠다.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오타니는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B조 본선 1라운드 첫 경기 중국전 등판이 유력하다. 10일 한일전 선발투수는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거론되고 있다.

사진=오타니 쇼헤이 SNS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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