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8 19:32
연예

'임현주♥' 다니엘 튜더 "한국 떠날 계획 있었는데…운명의 짝 만나"

기사입력 2023.03.02 13:31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작가 겸 방송인 다니엘 튜더가 임현주 아나운서와의 결혼 소감을 전했다.

다니엘 튜더는 2일 "오랜만에 SNS 단식을 깨는 이유, 바로 제가 품절남이 됐기 때문이다. 1년 1개월 1주일 전, 제 인생이 완전히 바뀌었다. 사실 한국을 떠날 계획까지 있었는데 2022년 1월 24일 효창공원 근처 어느 카페에서 임현주라는 정말 똑똑하고, 다정하고, 아름다운 사람을 만났다"고 전했다.



이어 "만나면 만날수록 마음이 깊어졌고, 결국 인생 처음으로 ‘이 사람하고 평생 같이 살고 싶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 현주랑 결혼 안 하면 바보라 할 정도로 나랑 잘 맞는 사람이었고, 모든 면에서 나의 최고의 평생 파트너가 될 것이란 확신이 들었다"며 아내 임현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임현주, 다니엘 튜더 부부의 결혼식 모습이 담겨있다. 행복한 미소를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면서 "결혼식에서 말한 것처럼, 몇 개월 전 함께 비행기를 타다가 착륙하기 2초 직전 비행기가 갑자기 너무 가파르게 다시 공중으로 올랐던 순간이 있다. 그 순간, 당연히 죽기 싫긴 하지만 만약 우리가 이렇게 죽어야 한다면 같이 죽어도 괜찮다는 마음이 들었다. 한 인생의 스토리는 궁극적으로 사랑의 스토리니까. 저는 이 세상에서 이런 저런 일을 (성공한 일, 실패한 일, 재미있고 멍청한 일) 다 도전 해봤는데 사랑 만큼 의미 있는 일은 확실이 없었다"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다니엘 튜더는 지난 결혼식을 떠올리며 "지난주 금요일 맹세한 것에 대해 만료일은 없다. 죽을 때까지다. 그런데 그 약속을 생각하면 무게감이랄지 자기 회의 같은게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현주랑 결혼 하니까. ‘내 운명의 짝’과"라며 사랑꾸 면모를 드러냈다.



또 축가를 부른 이적, 서문탁에 이어 사회를 본 전종환, 손정은 아나운서 등에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어 다니엘 튜더는 "마지막으로 현주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내 인생을 완성해줘서. 사랑하고 사랑해. 감사합니다"라며 긴 소감을 마무리했다.

임현주 아나운서와 다니엘 튜더는 지난 2월 24일, 서울 청담동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다니엘 튜더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