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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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박준형, 뜨거운 하룻밤의 기적…"드디어 예약 성공" (살림남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3.02.26 07: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지혜와 박준형이 뜨거운 하룻밤의 기적을 보여줬다.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김지혜와 박준형이 뜨거운 하룻밤의 기적을 보여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지혜는 아침부터 신이 난 얼굴로 박준형을 위한 발 마사지를 하느라 바빴다. 김지혜는 박준형의 뒤통수, 귀까지 꼼꼼하게 발로 쓰담쓰담 해줬다. 박준형은 김지혜를 향해 "발이 어디까지 와"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300회 특집을 맞아 스튜디오에 나온 심하은에게 이천수 마사지를 해 준 적이 있는지 물어봤다. 심하은은 "오빠가 자기 몸 만지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 자기 몸이 되게 소중한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천수는 심하은의 얘기에 민망해 했다.



박준형은 김지혜가 마사지를 해주면서 "여보 너무 무리하지 마"라고 하자 "내가 누구 때문에 무리를 했는데"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지혜는 "그런 무리는 해도 되지. 왜 그래"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지혜는 제작진이 "집안 분위기가 러브러브하던데"라고 물어보자 "그게 티가 나느냐. 역시 사람은 사랑을 받아야 행복한 것 같다. 드디어 예약에 성공했다"며 전날 뜨거운 하룻밤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김지혜는 "박준형 씨가 진짜 노쇼의 대명사다. 하지만 어제는 그렇지 않았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박준형은 "그런 상황이다. 굉장히 김지혜 씨가"라고 말을 잇지 못하며 웃기만 했다.

이천수는 박준형이 많이 피곤해 보인다고 했다. 이에 김지혜는 "나이가 50이 되니까 예전같지 않더라. 축구선수들은 그런 거 없죠? 50이든 60이든 그래도 운동하던 분들이라서"라고 말했다. 

심하은은 잠깐 생각에 잠기더니 "다 똑같은 것 같다"며 축구선수는 직업에 불과할 뿐이라고 했다. 박준형은 "이거는 정말 재밌다. 정말 이런 게 많이 궁금했다"면서 폭소했다. 이천수는 "그게 아니고 임팩트는 있는데"라고 나름의 입장을 말하려고 했지만 심하은이 끼어들어 "무슨 임팩트? 그냥 다 부질 없다"고 했다.

김지혜의 발 마사지를 받은 박준형은 평소처럼 아침식사를 준비하러 주방으로 갔다. 김지혜는 "오늘은 내가 할게. 내가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내가 당신 주려고 생각한 게 많다"고 했다.

박준형은 평소와 다른 김지혜의 모습에 "왜 이렇게 서비스가 좋을까"라고 어색해 하면서 제작진과의 인터뷰 자리를 통해 "옛 어른들 말씀이 틀린 게 없다. 마님들이 고기반찬에 쌀밥을 돌쇠한테 주지 않으냐. 비슷한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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