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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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 말해요' 성령, 이성경 견제하는 새침한 선임 첫 등장…몰입도 UP

기사입력 2023.02.23 11:23 / 기사수정 2023.02.23 11:2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사랑이라 말해요 성령이 이성경을 견제하는 기획팀 주임으로 첫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첫 공개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사랑이라 말해요' 1, 2회에서는 최선전람에 근무하는 성령(김유리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사내 사무보조로 입사한 이성경(심우주)과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날 성령은 마트에 간 이성경에게 무례한 태도로 심부름을 시켜 등장부터 눈길을 끌었다. 

스타킹이 필요했던 그는 이성경에게 명령하듯 '스타킹 살색' 단 다섯 글자만 써서 문자를 보냈다. 이후 그는 사무실에서 만난 이성경에게 "저기요. 스타킹 사왔어요?"라고 물었고, 조목조목 반박하는 이성경에 당황하며 말을 얼버무렸다. 



이어 "과장님. 나 저 언니 싫어요. 아르바이트가 일 잘해봤자 아르바이트죠"라고 험담을 하는가 하면, 이성경을 몰래 째려보는 등 퉁명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또 성령은 본의 아니게 이성경을 곤란한 상황에 빠뜨려 스토리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최선전람의 기밀 정보를 유출한 범인을 색출하던 중, 그는 사건이 일어나던 밤 자신이 회사 건물에 들어가는 이성경을 목격한 사실을 고백했고, 이로 인해 이성경이 범인으로 몰려 긴장감을 더했다.

이처럼 성령은 사무보조 이성경과 사사건건 부딪치는 인물로 분해 존재감을 드러냈다. 새침한 표정과 말투로 얄미운 직장 선배의 모습을 보여주며 몰입도를 배가시킨 성령이 '사랑이라 말해요'에서 보여줄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랑이라 말해요'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사진 = 아이오케이컴퍼니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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